[ 코스모스_사이언스북스_칼세이건_홍승수 옮김_2023 1판 104쇄] 사람은 알아가는 기쁨을 아는 존재다_240411 el jueves, once de abril_Четверг, одиннадцать апрель
코스모스 1판은 2006년에 출판되었고, 읽고있는 이 책은 무려 104쇄 2023년에 출판된 책이다. 칼 세이건(1934~1996)은 우크라이나 이민노동자의 아들로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시카고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코넬대학교가 위치한 뉴욕주 이타카에서 살았다. 칼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골수이식이라는 '중세고문'과 같은 과정을 겪으면서도, 세마science와 세마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글을 쓰려고 했다. "2001년 9월 11일의 사건이 일어나기 5년전에 이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전부터 그는, 중동의 메카에서건 아메리카 대륙의 바이블벨트에서건, 점차 세를 얻어가는 종교근본주의자들의 활동을 우리의 가치체계에 대한 중차대한 위협요소로 간주하고 있었다. 이러한 위협은 우리와 가치관을 ..
[ 속리산 - 나주 빛가람호수 - 화순 시제 - 진도 시제 - 목포 유달산 ] 세상에는 가끔 너무너무 하고 싶은 일이 있다_240405 el viernes, el cinco de abril_Пятница, пять апрель
농원을 출발하여 멋진 37번 국도, 음성에서 괴산을 지나는 국도를 달린다. 꽃들이 만발하여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느릿느릿 차를 몰아서 속리산으로 향한다. 속리산 관광안내소 옆에 무료주차를 하고 천천히 가게골목을 지난다. 익숙한 모자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내가 쓰고 있는 발리에서 산 모자는 플라스틱이고, 이곳에서 파는 모자는 진짜 밀집모자라고 한다. 아, 그렇구나. 내려오다가 하나 샀다. 금왕을 거쳐 속리산까지 오는 길에 선거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보았다. 김밥집(묵묵부답), 옷가게(적극 참여), 모자가게(적극 참여), 보쌈보리굴비집(적극 참여). 묘하게도 조국혁신당의 시원한 행보에 투표를 하고 싶어하신다. 김밥 두줄과 물2병을 등짐으로 지고, 속리산 세조길을 걷는다. 별꽃과 큰별꽃, 깽깽이꽃, 현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