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_룰루 밀러_곰출판_22년 1판 3쇄 ] 사룸life에 높고 낮음은 없고, 깨어나기 위해 지금도 힘써야 한다_250218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으니, 물고기를 버려야 한다.그런데, 나에게는 막상 버리고 싶은 물고기가,없다. 왜?이곳에는 물고기를 찾으려는 두사람이 있다.첫번째 사람은, 어린 시절 자기 몸으로 걸어 만든 지도와, 자기 손으로 수집해 학명을 익힌 꽃과 나무들을 가지고 있다. 그는 미리내에 있는 2천억개의 별들이 어떤 질서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5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관찰하여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물고기를 찾기 시작했고, 물고기의 20%에 이름을 붙여주는 사람이 되었다. 두번째 사람은, 먼지와 같은 삶과 사룸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세마방송의 작가로서 열심히 살지만, 스스로 멋있지 않다고 생각하여 삶을 포기하기도 했다. 마침내 사랑과 함께 삶의 뜻과 앞날을 모두 찾았지만, 7년만에 단 한번의 사고로 그 ..
[ 대한민국 대전환 100년의 조건_최배근_21년 5월 초판 3쇄 ] 문제해결이 삶의 즐거움이다_250201
사회주의, 꼬뮤니즘, 계급투쟁 그리고 휴머니즘을 찾던 그 많던 좌파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오랜동안 궁금했다. 좌파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내가 좌파들과 접하지 못하고 있었고, 느끼지 못했다. 좌파들은, 역사발전단계설이라는 일원론과 사람이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폭력혁명론을 버림으로써 좌파이기를 포기했다.잘한 일이다. 그러므로 체게바라의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만 간직하고, 사령관으로서의 그의 군사행동은 버렸다. 좌파들은,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 뭇사람의 구원인 자본주의 체제에 사람의 얼굴을 입혀주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삶의 목표가 바뀌었다. 유연한 삶이고, 잘한 일이다. 민주정과 공화국, 자연과 사람의 조화, 시민삶의 개선 -민주공화국과 사람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가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