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념원리 확률과 통계_개념원리 수학연구소 ] 꼬리위험 tale risk를 계산할수 있을때까지 천천히 가면 된다_240723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 일을 시작하는데, 원래 수학은 하나씩 끝나기 때문에 매번 즐거움을 획득할 것으로 생각한다.답지를 보지않고 풀려고 노력해야하는데, 기본 개념을 모르니 어쩔수가 없다. 세상에 나와보니 확률과 통계가 정말로 많이 쓰이는데, 어렵기도 해서 무시했더니 결국은 다시 공부를 하게된다. 필수예제 01-3) 1에서 100까지의 카드에서 1장을 뽑을때, 100과 서로 소인 수가 나오는 경우의 수 1) 막막해서 결국 해설을 봐야했다. 100과 공통의 약수가 없는 수가 몇개인지를 찾는 문제.2) 100 = 2^2x5^2로 약수가 총 9개이다. 1, 2, 4, 5, 10, 20, 25, 50, 1003) 100과 서로소인 수는, 2의 배수이거나 5의 배수이면 안된다. 이것을 생각해내지 못했다.4) 2의 ..
[ 아침 그리고 저녁_욘 포세_문학동네_2019 1판 1쇄 ] 어미의 태로부터 세상으로 나오다_240723
아이가 태어나는,기쁘고 즐거워해야 하는 순간이 뒤집어져,지리하고 우울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장면을 읽다가 숨이 막힐뻔했다. 2023년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글에 음악이 담기는, 실험문체로 글을 쓴다고 한다. 그는, 노르웨이의 해안도시 헤우게순에서 태어나 하르당게르표르에서 성장했다. 아버지의 희망과 기대속에 태어난 아이가 갑자기 죽음을 앞에둔 노인으로 등장한다. 아내를 먼저 보낸 노인의 덧없고 끝없는 생각의 반복이 안타깝고, 답답하다. 어쩌면 숙연해져야 하는데, 포세는 그런것을 기대하지 않는듯하다. '충분히 답답함을 느껴라, 인생의 마지막은 이렇다'고 말한다. 요한네스의 태어남이 곧 죽음으로 가는 길인양, 사람이 태어난 것에 대한 기쁨이 있는듯 없다. 모두가 사룸life과 삶이 축복인것처럼 즐기지만, 올..
[ 삼체_류츠신_이현아 옮김_자음과 모음 ] 실험으로 얻은 참된 지식_240709 el mates, nueve de julio_Вторник, девять Июль
장마라 일을 하지 않고 책이나 읽는다. 밭에 나가서 참깨 쓰러지지 않았는지, 고구마는 잘 크고 있는지를 살펴야 하는데, 어차피 일을 할수 없다는 생각에, 가서 보고 오면 걱정만 늘어진다는 핑계로, 밭 근처를 가지 않았다. 아니, 슬쩍 보기는 했는데, 보고 싶은데로, 건강하게 잘 서있는 참깨들을 보았다. 꽃도 엄청나게 피어있었다. 전자책으로 빌려보고 싶었는데, 예약조차 불가능하여, 도서관에 책을 예약해 두었다. 다행히 2주만에 두권의 책을 빌릴수 있게 되었다. 영화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친구의 추천을 받았고, 넷플릭스로 이미 영화를 봤다. 재미있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끝까지 볼만한 영화였다. 영상작업에 엄청난 돈을 썼다고 하는데, 글쎄다. 뭐, 그렇게까지 쓸 필요가 있었을까. 사실감은 넘쳤다. 1부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