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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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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스테르담_브뤼셀_포르투갈 ] 암스테르담까지 왕복 비행기가 50만원, 덜컥 예약을 했다_241109 sabado, nueve de noviembre_Суббота, девять ноября 아들집에 가기 위해 미국 여행계획을 짜봤으나, 날이 추워서 돌아다니기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멕시코로 가려니 비행기값만 500만원을 써야 한다. 포기하고 내년 5월에 봄방학에 맞춰서 들어가기로 다시 일정을 미뤘다. 그러다가 발견한 암스테르담행 중국남방항공 비행기. 왕복 50만원이다. 헐, 왜 이렇게 싸지?그냥 예약했다. 암스테르담은 추워서 싫고, 조금은 따뜻해 보이는 포르투갈로 가자고 한다.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암스테르담을 왕복하는데, 인당 30만원 이상이다. 뭐야, 이러면 저렴한 비행기가 별로 도움이 안되는데. 그러다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갈수 있는지 알아봤다. 거의 하루를 검색했으나 비행기 표가 없다고 한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브뤼셀에서 가는 비행기를 알아봤다. 어, 있다.아시아나 마일..
멋진 스페인어 문장 500개_241013 494 : I study in the library on tuesdays ; Estuio en la biblioteka a los martes. 495 : Can you repeat, please? ; Puedes repetir, por favor?496 : Do you speak english? ; Hablas ingles? No hablo ingles muy bien.497 : Fine, thanks ; Bien, gracias. 498 : How are you? ; Que tal?499 : Where are you from ; De donde es? Soy de corea.500 : what's your name ; Cual es tu nombre? Me llamo Muil. dk
멋진 영어문장 500개_241013 476 : 나는 결국 영어 선생님이 되었어 ; I ended up becomming  an english teacher ; Terminé convirtiéndome en profesora de inglés477 : 여름 프로젝트는 어떻게 되었어? ; How did your summer project go? ; ¿Cómo fue tu proyecto de verano?478 : 내가 맡을게 / 내가 맡지 뭐 ; I'll take over ; Yo me haré cargo 요메 아래 까르고  479 :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그러라고 했어요 ; A lot of great people kind of talked me into it.480 : I mean, you can't go wrong with water ;..
[ 양자역학의 주기율표, 존재와 공간을 규정하다_월말 김어준 2203 ] 원소는 주기율표에 있다_241009 1980년에는 분명히 주기율표를 외우고 있었을 것이다. 무엇인지 모르고. 주기율표 the periodic table of elements에는 원소element가 나열되어 있고, 지금 다루는 것은 원자atom다. 원소는 뭐고, 원자는 무엇인가?  원소는 양성자수가 같은 원자들이다.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소로서의 수소는, 수소와 중수소라는 원자를 뜻한다. 또한, 수소와 중수소는 양성자수가 같은 동위원소로 각각 독립된 원자다. 즉, 수소라는 원자와 중수소라는 원자다. 물은 수소와 산소라는 원소로 구성되어 있고, 중수는 중수소(수소의 동위원소)와 산소라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원소와 원자를 구분해 본다. https://chemielove.krict.re.kr/resour..
[ 원자를 믿습니까 ] 볼츠만 이야기_원자의 존재를 이론물리학으로 증명하였다_241003 원자는, 전자의 존재 때문에 전체 모습의 관측이 불가능하고, 양성자-중성자-전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쪼갤수 없는 물질의 구성입자도 아니다. 원자는 분자의 구성성분이고, 여러 종류의 쿼크와 전자로 이루어진 물질이다.  1828년에 식물학자 로버트 브라운은, 꽃가루가 공기중과 물위에서 움직이는 것을 봤다. 꽃가루에 날개가 달린 것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활발하게 움직일수 있는 것일까?  "1828년 식물학자인 로버트 브라운은 물에 떠있는 꽃가루 알갱이들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현미경을 통해 관측하였다. 꽃가루 알갱이들의 크기는 대략 1㎛(또는 1천㎚)여서 광학현미경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것이다. 브라운은 이 끊임없는 움직임이 뭔가 생명현상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이를 확인하기..
[ 자카르타 - 마카오 - 인천 ] 돼지고기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다 _240913~14 새벽 3시 반부터 일어나서 설친다. 어제 맥주 2캔을 마시고 4시간 정도를 푹 떨어져서 잘 잔 덕분에 눈은 좀 껄끄럽지만 견딜만하다. 3시 50분에 체크아웃을 하고, 4시에 무료 셔틀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2터미널로 가는 사람들만 잔뜩 싣고 간다. 우리는 에어 마카오를 타야하는데, 3터미널이다. 겨우 3명이서 타고 간다. 4시 반이 다 되어 도착했는데, 새벽이라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주말 낮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이 공항을 이용해서 적어도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단다.  휴대품 검사와 출국 신고를 끝내고 게이트로 가려고 하는데, 헐, 레이저 검사대에 시계를 두고 왔다. 어떻게 하지. 사람들에게 물으니, 다시 가보라고 한다. 다시 가서 직원 같은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들어가서 찾아오란다. 뭐..
[ 말랑 - 말랑 ] 다리가 아프다_240910 어제 그제 만보씩 걷고 수영을 한 것이 전부인데도 아침에 일어났더니 발뒤꿈치가 아프다. 그동안 너무 편안하게 지냈던 모양이다. 침대에서 뉴스공장을 들으며 빈둥대다가 8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러갔다. 과일이 더 풍성한 뷔페다. 지금 13일째 아침 부페를 먹고 있으니, 질린다. 세상에 호텔 부페를 질리도록 먹고 있다니.  10시다. 해가 쨍쨍한데, 어떻게 할까? 호텔 주변을 감싸고 있는 강변river side라는 거대한 지역은 고급 주택들과 호텔로 이루어진 동네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곳곳에서 도로를 정비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시원한 그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보인다. 거대한 나무들이 짙은 그늘을 드리워진 곳이 걸을만한데, 11시가 넘으니 그늘이 없는 곳은 걷기가 고통스럽다. 게다..
[ 말랑 - 말랑 ] 말랑에서 머물기로 했다, 시원해서_240909 말랑에서 이틀을 머물고 세마랑에서 사흘을 더 있다가 인도네시아를 떠날 계획이었는데, 기온을 보니 세마랑은 34도가 넘는다. 그런 온도라면 걸어다닐수 없다. 그래서 말랑에서 사흘을 더 머물기로 하고 새로운 호텔을 예약했다.  말랑에서는 브로모 화산과 세우 폭포를 구경하러 가야하는데, 화산은 궁금하지 않는데 새벽부터 일어나 추운데서 잠을 설치는 것이 싫었다. 3,600미터는 궁금하지만 이미 옥룡설산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간절하지 않았고, 장엄한 일출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는다. 매일 열심히 기도하면 다음날에 반드시 해가 뜨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천개의 폭포가 만난다는 세우폭포는 가고 싶은데, 왕복 5시간을 불편한 차안에서 멍하니 있어야 한다. 자와섬의 산과 들은 이미 즐길만큼 즐겨서 그리 궁금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