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68) 썸네일형 리스트형 [ 칭다오_라오산_타이산 ] 느닷없이 가다_260311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감람산을 다녀오다가 칭다오의 타이산과 라오산을 가기로 했다. 날자를 맞췄더니 3월말. 집에 돌아와서 비행기를 검색했더니 3/29~4/2에 칭다오로 가는 비행기가 25만원으로 가장 싸다. 일단 비행기를 예약했다. 이번 여행은 칭다오 시내구경이 목적이 아니라 중국의 산들을 걷는것이다. 수년전부터 중국산들을 여행하려고 했고, 황산을 처음으로 다녀왔다. 겨울이어서 서해대협곡을 보지못했지만, 설악산과 북한산을 닮은 황산을 걸은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었다. 칭다오의 자오둥공항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전철은 7원 버스는 30원이다. 환승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30원으로 버스를 탄다고 하면 6명이면 180원=2만원이다. 클룩에서 9인승 승합차를 알아봤더니 8시간에 21만원이다... 호두는 복숭아 도자를 쓰는 호도이고, 주피터의 도토리다_260311~12 주유소에서 현대차 와이퍼를 교체해주겠다고 해서 갔더니 부동액도 보충해주고 워셔액도 나눠준다. 다만 기다리느라 1시간 동안 책을 읽어야 했다. 나간김에 목련나무 가지치기한 상처에 바를 약도 사왔다(33,000원). 마을회관에서 농기계출장수리를 한다고 해서 예초기를 가지고 갔다. 시동이 안걸리는 이유는, 1) 오래된 기름을 쓰거나(정품 기름통이 아닌 이상한 기름통을 써도 안된다)2) 예초기 사용후 기름을 빼고 난 다음에 시동을 걸어 오일을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흠. 관리기를 변경해 휴립피복기로 만들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센터로 가져오면 수리해주겠다고 한다. 이장님을 만나서 퇴비를 퍼다 쓰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한다. 마음이에 한차 실어다가 나무와 집뜰에 뿌려야겠다. 집으로 돌아와서 간단히 점심을.. [ 그녀를 지키다_장바티스트 앙드레아_정혜용 옮김_열린책들_26년 1월 초판 12쇄 ] 260311 개양귀비 papaver rhoeas 빠빠베르 로에아스. 유럽 원산으로 밀밭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다. pappa는 우유죽으로 아이들에게 먹였을때 편안해지는 죽이다. 양귀비다운 효능이다. rhoa는 아름다움과 덧없음, 죽음과 부활, 잠을 뜻한다. 말그대로 양귀비다. 1) 아름다움은 덧없지만, 아름다움 말고 추구할 가치가 뭐가 있겠는가? 진실과 정의도 아름다워서 사랑한다. 2) 삶이 곧 죽음이고, 죽음은 또다른 삶의 부활이다. 부활은 곧 삶이다. 죽지않는 나는, 어떻게 살것인지를 선택하고 준비해야 한다. 3) 그러므로, 덧없는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한다. 4) 잠은 죽음과 같다. 잘 자면 잘 죽는 것이고, 잘 죽고 나면 잘 살수 있다. 이야기는 매우 거칠다. 70년대에 내가 살았던 동네에서의 내삶처럼 .. [ 블로윙 인더 윈드_밥 딜런_007 ] 얼마나 많이 고개를 돌려야, 못본채 할수 있을까_260305 얼마나 많은 귀를 가져야, 사람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 것일까.얼마나 많이 고개를 돌려야, 못본채 할수 있을까.얼마나 많은 죽음이 있어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수 있을까.============================하우매니 로ㅈ 머스ㄸ 어 맨 워끄다운비포 유 콜 힘 어 맨* ~~~ 비포 --- : ~~~ 하고 나서야 --- 얼마나 많은 일을 겪고나서야 그를 사람이라고 부를것인가 하우매니 시즈 머스ㄸ어 와잍 업 세일비포 쉬 슬립스 인더 샌즈하우매니 타임즈 머슽 캐년볼즈 플라이비포 데이아 포에버 밴ㄷ 디엔써, 마이 프랜드, 잇ㅆ 블로윙 인더윈ㅈ디엔써 이즈 블로윙 인더윈ㅈ 하우매니 이얼ㅈ 캔 어 마운틴 이ㄱ지슽비포 잍 이ㅈ 워슅 투더 시하우매 이얼ㅈ 캔 섬 피플 이ㄱ지슽비.. 앞뜰을 정리하고 제초매트를 걷다_260304 아침에는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조건을 계산해서 마음에 드는 답을 얻었다. 제미나이는 세땅의 본그림자의 지름이 달이 위치한 40만km 지점에서 9,200km라고 했는데,반올림해서 얻은 단순한 값으로 계산을 했더니 8,300km가 나온다. 오차는 있지만 그정도면 좋다. 좀더 들어가서 다음 보름달 개기월식이 우리나라에서 언제 일어나는지를 계산해야 하는데, 다음번에 힘이 날때 하기로 하고 뒤로 미룬다. 중학교 산수 실력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나는, 400년전의 갈릴레오나 케플러, 뉴턴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점심을 먹고 2시부터 일을 했다. 그리미와 함께 제초매트를 정리한다. 지난 겨울동안 방치해 두었는데, 혼자서는 일하기가 어렵다. 그리미와 함께 길고긴 매트는 3등분으로 자르면서 정리를 했.. 레드문은 보지 못하고 개기월식만 보다_260303 음성에서 돌아와서 30분 정도 누워쉬다가 쥐똥나무 가지치기를 한다. 톱날을 새것으로 끼웠더니 나무가 깨끗하게 잘린다. 가지치기 약을 사오는것을 잊었다. 내일이나 모레는 꼭 약을 사다가 지난주에 가지치기한 목련에게 발라주어야 한다. 목련가지는 큰 가지는 2개만 잘랐다. 곧 예쁜 꽃이 필텐데 차마 다 자를수가 없어서다. 그리고, 혹시라도 죽을까봐 겁이난다. 쥐똥나무 가지치기 한것을 아궁이 옆에 쌓아놓을때 다시한번 작게 잘라서 모아두었다. 그래야 불멍할때 장작으로 쓸수 있다. 저녁을 먹고 마른나무가지를 태우며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것을 보았다. 부분월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구름이 없어서 그 과정을 전부 볼수 있었는데, 막상 개기월식이 되고 레드문으로 변할때는 구름에 가려 달을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일.. 다리오 아모데이의 싸움_260302 긴 글을 한줄로 요약하면, 기업이나 국방부가 아니라 민주정치가, 사람의 가치를 실현할 윤리체계를 심어주면, AI가 무릉도원을 10배나 빨리 만들어줄 것이다. 한가지 고끄할수 없는 일은, 사람의 건강수명을 100세 이상으로 올린다는 말이다. 틀렸다. 내가 보기에 건강수명을, 1만년 이상으로 틀림없이 올릴것으로 보인다.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Claude)'를 국방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조건을 두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앤스로픽은 자신들의 AI가 미국인에 대한 광범위한 감시에 사용되거나,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살상용 자율무기시스템(Lethal Autonomy)을 제어하는 데 쓰이지 않도록 계약서에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략) AI 기술의 윤리의 마지노선을 지키려는 한 기업가와 국가 권력 .. [ 서해랑 56길 ] 예수님의 통찰을 생각하며 걷다_260228 조카 결혼식을 마치고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장항에 들른다. 시간이 없으니 서해랑 56길의 송림자연휴양림을 왕복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장과 발전소로 미생되는 굴뚝들을 바라보며 걷는것이 내키지 않았다. 자연휴양림에는 노는날이라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숲길과 바닷길을 잘 엮어 놓아서 걷기에 기즐했다=기쁘고 즐거웠다. 예수님은 과연 통찰력이 있으셔서, 이미 2천년 전에 바리세인들을=유대인의 일부를 회칠한 무덤과 같은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들은 사랑과 자비가 아니라 율법과 정결을 지고지순의 가치라고 여겼다. 자비가 없는 율법과 사랑이 없는 정결이 무슨 값어치가 있겠는가. 바리세인들은 평토장한 무덤으로, 다른 사람들이 그 더러움을 모르고 다가갔다가 같이 더러워지게 될 정도로 위험한 존재라고 말씀하셨.. 이전 1 2 3 4 ··· 2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