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 무일 박인성 친구를 만나러 봉평에 가려고 길을 나섰는데, 마을 정원에 누군가가 수수꽃다리를 꺾어서 던져두었다. 꽃이 싱싱하고 잎이 무성하여 사룸이 살아있다. 나무가지를 집어들고 후다닥 집으로 돌아와 꽃은 꽃대로 가지는 가지대로 물에 담가두었다. 향이 참 좋았다. 다행이 기차도 놓치지 않았다. 여행 마치고 돌아와보니 꽃은 시들었다. 그래도 ,,,,, ============================ 사룸은, life의 번역이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을 뜻한다. 사람은 사룸의 하나다. 사룸과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 삶이다. 기존 번역이 물론 있다. 굳이 번역을 다시 한것은, 우리도 우리의 번역을 가질수있는 문화시민이기 때문이다. 사룸현상, 사룸체, 사룸공학 등 모든 복합어에도 쓸수있다.
[ 코스모스_사이언스북스_칼세이건_홍승수 옮김_2023 1판 104쇄] 사람은 알아가는 기쁨을 아는 존재다_240411 el jueves, once de abril_Четверг, одиннадцать апрель
코스모스 1판은 2006년에 출판되었고, 읽고있는 이 책은 무려 104쇄 2023년에 출판된 책이다. 칼 세이건(1934~1996)은 우크라이나 이민노동자의 아들로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시카고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코넬대학교가 위치한 뉴욕주 이타카에서 살았다. 칼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골수이식이라는 '중세고문'과 같은 과정을 겪으면서도, 세마science와 세마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글을 쓰려고 했다. "2001년 9월 11일의 사건이 일어나기 5년전에 이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전부터 그는, 중동의 메카에서건 아메리카 대륙의 바이블벨트에서건, 점차 세를 얻어가는 종교근본주의자들의 활동을 우리의 가치체계에 대한 중차대한 위협요소로 간주하고 있었다. 이러한 위협은 우리와 가치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