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13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제를 가지고 시골생활을 한다_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_140709, 수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제목이 참 그럴싸하다. 지식인도 아니고 가진 것도 없으며 특별한 능력도 없는 사람이 시골에서 천연 효모를 이용한 빵집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라 생각해서 열심히 읽었다. 무일농원의 작은 밭에다가 2층에는 살림집, 1층에.. 그동안 얻은 단순한 지혜들_140710, 목 아직도 풀을 매고 부직포를 덮어 정리해야 할 곳은 많다. 창고 짓기도 마무리 하지 못했다. 정농께서 읍내로 교육을 나가시는 관계로 논에 나가서 그동안 사용했던 호스를 걷어 오기로 했다. 지난 해까지 논에 들어가기 위해 물장화를 신는 것이 무척 시간도 걸리고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비가 내리니 시원해서 일하기 좋다_140709, 수 지난 7월 7일 월요일은 날자가 좋아서 그랬는지 기분 좋은 날이었다. 정농의 보청기를 결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 푹 쉬기로 했다. 보청기 상담 3시간 끝에 구매를 완료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땡볕에서 운전을 하고 농원에 늦게 도착하기도 했지만 중요한 일을 한 날은 기념.. 아버지의 보청기_140707, 월 금년으로 벌써 세 번째 추진하는 보청기 프로젝트다. 연세가 드셔서 귀가 잘 들리지 않으시는 것이 당연하지만 안경을 쓰는 것처럼 확실하게 청력을 보완해 줄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인터넷을 뒤지고 의료기 상사를 찾아가고 병원에서 진료를 해 보.. 가족은 옆에만 있어도 힘이 된다_140705, 토 천재는 방학을 하고 우주신도 시험이 끝나서 오랜 만에 무일농원에서 일을 하기로 했다. 음성과 부천에서 각각 출발하여 수원 영통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전철과 시외버스로 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이 들어서 내가 마중을 나가기 적당한 곳이 어디일까를 고민하다가 정한 곳이 영통.. 왜 다친 사람에게 곡식으로 보상하게 했을까_140704, 금 고조선이 단군신화처럼 실재한 것이 아닌 나라로만 여겨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실체로서 느끼기에는 남겨진 유물과 유적을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일까. BC 25세기 경에 번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그리스의 미노아문명은 미노스왕과 다이달로스, 미노타우로스 등의 신화가 전해.. 땡볕이다_140704, 금 어제와 같이 느지막하게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오늘의 볕은 장난이 아니다. 9시도 되지 않았는데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과 함께 내 몸을 녹일 것처럼 강렬한 빛을 내쏘고 있다. 정농께서 나흘만에 처음으로 일을 시작하셨다. 지난 월요일 오후에 비닐하우스 창고를 짓기 위해 말뚝을 박.. 시원하구나_140703, 목 매일 아침이 늦으니 일찍 일어난 날이 특별하다. 오늘도 늦게 일어났지만 밤에 내린 비로 날이 시원해서 일하기 좋다. 장마에 대비해 논에 있는 펌프를 비닐로 덮어두기 위해 논으로 갔다. 겨우 3타임 그러니까 9시간 정도 일했는데도 논에는 풀이 거의 보이지를 않는다. 낫질을 하기에 손.. 이전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