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천국 (2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들의 무더운나라 발리] 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Hari Raya Nhepi_240224 el sabado, veinticuatro de febrero_Суббота, двадцать четыре февраль 이번 발리여행은 그야말로 휴양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시원한 섬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고, 달리기를 하고, 아침을 먹는다. 식사후에 간단한 산책을 하고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린다. 뜨거운 한낮에는 수영을 잠깐하고 낮잠을 잔다. 오후에는 체력단련을 간단히 하고, 동네산책을 나간다. 저녁에는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고 잠이 든다. 너무 한량같은 분위기인데, 산책을 하다가 발리섬을 더럽히는 쓰레기가 있으면 줍는 일을 할 예정이다. 여행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영어가 짧아서 1분 이상을 대화하는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다. 발리섬 주민들과도 현지어로 인사를 나누기위해 노력하자. 여태까지 인사한번 제대로 못했지만, 기간이 긴만큼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샤먼항공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편지가 오면 항공편이.. [ 신들의 나라 발리 ] 여행기념품은 언어다_240218 el domingo, dieciocho de febrero_Воскресенье, восемнадцать февраль 제주도보다 2.7배나 큰섬이라니, 상상이 가지 않는다. 그러면 그냥 땅덩어리 아닌가? 어제부터 인도네시아어 공부를 시작했다. 현지에 가면 한마디도 사용하지 못하지만, 여행기념품으로 그들의 언어를 배운다. 듀오링고에게 늘 고맙다. kucing itu 쿠칭 이뚜 그 itu 고양이 kucing kucing itu hitam dan putih 쿠칭이뚜 히땀 단 뿌띠. 그고양이는 얼룩고양이다. 배우자마자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dia 디아 그또는 그녀를 뜻한다. 제3자의 성을 구별하지않는다. 뭔가모르게 평등하게 느껴진다. 그렇다고해서 인도네시아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티모르와 파푸아뉴기니에 대한 그들의 강력한행동을 보면, 흡, 입을 다물게된다. 아시아나마일리지가 15만마일이나 되는데, 쓰고 싶다. 발리는 아시.. [닌빈-하롱베이-깟바-하노이] 액땜하고 핸드폰 케이스를 사다_240208 베트남의 탁한공기가 그리우면서, 부천의 맑은공기를 사랑하게 되었다. 비록 중국의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가 고통을 받고있지만, 그래도 베트남이나 중국보다 우리는 사정이 훨씬 좋다. 8일 아침, 어제 12시가 넘어서 잤는데도 푹잔 덕분에 7시 20분에 눈이 떠졌다. 8시에 아침을 먹고, 공항 밴을 예약해 놓고, 다시 침대에서 뒹굴거렸다. 노는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11시 40분이다. 할수없이 일어나서 몸을 씻고 짐을 들고 나와서 체크아웃을 했다. 호따이(hồ tây 서호)로 가자. 30분 정도 꽃시장과 혼잡한 거리, 좁은 골목길을 지나서 호따이에 도착했다. 냄새가 좋지 않다. 아무래도 하수처리설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아닐까? 서늘하다. 1시간 정도를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다. .. [닌빈-하롱베이-깟바-하노이] 도자기 마을의 산책_240207 el miercoles, siete de febrero_Среда, Семь февраль 하노이 시내를 걷는 고통스런 기억에서 벗어나려고 오늘은 택시를 탁고 밧짱 bat trang으로 간다. 그랩으로 7인승을 부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잡히지 않는다. 호텔에 요청을 했다. 10분 정도만에 7인승을 불러준다. 고맙다. 2인실 7만원. 길은 끝도없이 밀리지만 소음에서 해방되었다. 소음을 방지하는 귀마개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휴지에 물을 묻혀서 귀를 막았다. 아주 나쁜 소음은 막아낼 수 있었다. 멋은 포기해야 한다. 정신병에 걸리면 멋이 무슨 소용이랴. 한국의 도자예술은 신의 경지다. 베트남은 대량생산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한국의 길을 따를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중에도 눈길을 끄는 멋진 도자기들이 너무나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참을 걷다가 박물관 4층의 카페에서 주.. [닌빈-하롱베이-깟바-하노이] 버스로 이동하는데 간식과 물까지 챙겨주다니_240206 el martes, el seis de febrero_Вторник, шесть февраль 오전 8시반에 호텔방에서 출발하여 오후 1시 30분에 호텔방에 도착했다. 꼭 5시간 만이다. 그런데, 25만동(28만동인데, 우리가 6명이라고 인당 3만동을 할인해주었다)으로 하노이까지의 버스와 배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간식과 물, 물종이까지 챙겨준다. 게다가 예약할 때부터 호텔까지의 이동수단과 거리를 가르쳐준다. 감동이다. 호텔을 떠나자 어제 45만동으로 보여주겠다는 멋진 해안도로를 달린다. 반나절 투어 하지 않기를 잘했다. 선착장에 거의 1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온동네 손님들과 택배상자까지 전부 싣고, 길위에서도 싣고, 호텔에 가서도 싣는다. 열악한 교통시설을 잘 닦아놓은 도로를 매개로 하여, 스마트폰과 여행사들이 단합하여 불편하지 않도록 짐과 사람을 모두 실어날라준다. 잘하고 있다. 베트남... [닌빈-하롱베이-깟바-하노이] 이런 운도 있다_240205 어제 보다는 훨씬 편안한 눈으로 아침잠이 깨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아침산책을 나갔는데, 우리는 간신히 8시 식사시간을 맞춰 내려갔다. 식사권을 잘못 챙겨가서 내일 것을 가져왔다. 한꺼번에 내기로 했다. 아침식사는 되도록 간단하게 했다. 속이 편안했다. 호텔앞에 대기하고 있던 전기차와 가격협상을 했다. 80만동을 부르기에 그랩과 비교했더니 너무 비싸다. 70만동으로 협상해 왕복하기로 했다. 추웠다. 걸어다닐때는 바람을 느끼지 못했는데, 전기차가 시속 30km로 달리니 바람이 차다. 서로의 팔의 기온을 의지해 무사히 깟바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8만동. 48만동을 지불하고 응우람산을 오른다. 원시림으로 가득한 가파른 오솔길이다. 천천히 오르니 그렇게 멋질수가 없다. 쉬운길과 험한길, 가벼운 계단과 .. [닌빈-하롱베이-깟바-하노이] 하롱베이, 날이 좋아야 할텐데_240203 자전거를 타면서 팔과 얼굴이 타서 열이 후끈하다. 어제밤에 마스크팩을 해서 도움은 되었다. 4시경부터 잠이 깼다. 어제 저녁에 달려드는 하루살이 중에 한마리가 눈가에 있다가 눈속으로 들어간 모양이다. 계속 걸려서 잠들수가 없다. 그래도 7시간 가까이 잘 잤다. 똑같은 아침식상에 수박즙이 추가되어 새로운 맛을 보았다. 이 호텔에서 처음 먹은 수란 poached egg, 패션푸르츠가 괜찮았다. 저녁까지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 배가 그득하다. 나흘이나 이 숙소에 머물고 있으니, 사람들이 다 친근해졌다. 화장실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벌써 차가 도착했다. 부리나케 짐을 챙겨 나가는데, 돈을 계산하라고 한다. 그리미와 함께 카드로 계산하는데, 2%의 수수료가 추가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가지고 온 현.. [닌빈-하롱베이-깟바-하노이] 일단 바이딘 사원으로_240202 el virnes, dos de febrero_Пятница, два февраль 어제 마신 포도주는 80만동, 구운닭은 55만동. 오늘은 바이딘 사원으로 간다. 어제 힘들게 자전거를 타서 오늘도 타려고 하다가 모두들 만류해서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그랩으로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24만동 정도니 12,000원. 아침 식사로 poached egg. 수란이란다. 호텔에서 모든 음식을 간을 하지 않아서 소금은 알아서 뿌려 먹는다. 어제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싱겁게 먹었더니 맛이 덜했다. 과일들도 우리가 먹을수 있는 것들만 나와서 좋았다. 볶음밥을 쌀국수와 함께 먹었다. 용과와 수박도 괜찮았다. 바이딘 사원 cua bai dinh으로 가기 위해 그랩을 불렀다. 한대가 금방 왔다. 또 한대를 불렀는데 오지 않는다. 일단 네사람이 먼저 출발하고 뒤에 남아서 나와 마라토너가 다른 차를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