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닌빈-하롱베이] 베트남과 한국의 내전이 일본을 키웠다_240114 el domingo, catorce de enero_Воскресенье, четырнадцать январь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은 한국-베트남-일본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일본의 침략으로 피식민의 고통을 공유한다. 게다가 한국과 베트남의 내전은, 일본을 성장시킨다. 지금 다시, 한반도는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그 배후에는 미국의 자국방어전략이 있고, 일본의 재부흥이 있다. 한국전쟁을 계기로 등장한 특수는, 50년대 일본경제성장의 핵심요인이었다. 한국전쟁기간 중 연 8억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외화획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일본경제의 성장을 촉진했다. 곧이어 베트남전쟁의 특수로, 일본은 고도경제성장 국가로 발돋움하였다. 65년 3.2억달러, 66년4.7억달러, 67년 5억 달러, 68년 5.9억달러, 69년 6.4억달러, 70년 6.6억달러. 일본은 패전 직후 한국전쟁 특수로 단기간에 전후복구를 할 수 있었고, 곧 ..
[호찌민-달랏] 걸을 수 있는 베트남을 기대한다_230926
베트남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는, 쉬는 여행만 할 수 있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8박 9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생각의 변화가 일어났다. 첫번째로, 베트남 공산당의 지배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민주주의 체제는 아니겠지만, 어떤 억압도 느껴지지 않는다. 사룸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많이 만났고, 아름다운 미소로 반겨주는 어머니들도 많이 만났다. 부패는 적어지고, 자유는 더 넓어지고, 민주주의는 견고해지며, 공화주의는 깊게 뿌리내려지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 두번째로, 짙푸른 열대우림을 개척해서 걸을수 있는 베트남을 만들어야겠다. 테니스와 자전거가 인기있는 운동경기로 발전하는 것을 보면,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너무 많이 피는 담배를 끊고, 숲을 거니는 문화가 만들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