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1380)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려하고도 불행한 헤밍웨이와 평화롭고 애잔한 노인_노인과 바다_140303, 월 가난한 노인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아내도 친구도 없다. 그에게는 오래 전에 작은 친절을 베풀었던 어린 아이가 있을 뿐이다. 평생토록 함께 한 고기잡는 일이 그의 늙고 말라버린 손과 어깨를 힘겹게 누르고 있을 뿐이다. 지독한 외로움 조차도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 몇 가지 추억.. 중국, 풍요롭고 지저분한 철학의 나라_정글만리 1권_140301, 일 조정래의 소설은 마치 신문기사를 읽는 느낌이다.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쉬운 문투로 죽죽 써내려간다. 구조는 치밀하고 아름답다. 생각할 것도 많고 반성할 것도 많으며 배워야 할 지식도 많다. 수십년 간 발행된 신문의 핵심 내용들을 옮겨놓은 느낌이다. 매우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매우.. 돈 벌며 여행하는 방법_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_140228, 금 < 다 읽었는데 정리를 못해서 > 전자책은 매우 유용한 매체인데, 도서관에서는 아직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 무료로 전자책을 보여주는 많은 사이트들이 있는데, 진짜로 읽고 싶은 책들은 기껏해야 50쪽 정도만 제공된다. 그리하여 먼 걸음으로 도서관을 들락거리며 2년을 보.. 벌꿀이란 무엇일까_140228, 금 벌꿀이란 무엇일까? 답하는 사람마다 모두들 자신있게 말씀하신다. 이것이라고. 농사나 벌꿀이나 비슷하다. 스스로 깨달은 것, 자부심을 갖고 내놓는 것, 거짓없이 내놓는 것. 그것이 꿀이요, 농사다. 모두들 너무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들으면 주눅이 들어서인지 약간 무섭기까지 하다. .. 이런 노골적인 소설이 다 있나_허삼관 매혈기_140217, 월 책 읽어주는 라디오에서 토막토막 들으며 궁금해 했던 소설이다. 피를 파는 것을 주제로 한 중국의 소설이라. 흠. 피를 판다는 것은 가난에 찌든 삶을 나타내는 것이니 특별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궁금증은 불러 일으킨다. 보다 큰 호기심은 삼국지와 아큐정전 이래로 처음으로 읽는 중.. 씨앗은 자식인가 어미인가_140313, 금 씨앗은 자식인가 어미인가_140313, 금 모판에서 열심히 잘 자라 준 어린 고추들을 조금 넓은 포트에 옮겨 심는다. 포트에 흙을 절반 정도 채우고 그 위에 한 줄기 한 줄기 어린 묘들을 옮겨 심었다.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처음 해 보는 일이라 혹시나 어린 줄기나 뿌리가 상할까봐 조심조심 .. [스크랩] 겨울 고추재배방법 겨울 고추재배방법 고추 재배 요령 1) 파종 파종기 : 매년 2월 초 싹 틔우기 : 발아를 고르게 빨리 하기 위해서는 싹을 틔워 파종하는 것이 좋은데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하루 동안 담근 다음 물에 적신 천에 싸서 25-30℃ 정도 되는 온상이나 온돌방 등에서 2-3일 정도 보온하여 흰 뿌리..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_140207, 금 노는 시간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벌써 새해 농사 준비를 해야 한다. 올해도 무일은 여전히 밑바닥을 기며 머슴살이를 할 모양이다. 머슴도 상머슴이 있어 스스로 농사지을 줄 아는 머슴이 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딴 생각이 너무 많아서다. 웹서핑.. 이전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