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13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농부 한 사람을 잃을 것이다_141127, 목 어제 밤에 갑자기 여행계획을 생각하느라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농사일이 끝나가니 점점 여유를 갖게 되는 모양이다. 이장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아파서 일 하지 못하는 농부를 대신해서 콩수확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9시가 다 되어 밭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절터.. 기계, 그 녀석이 나를 도왔다_141124~1126, 수 보자. 그러니까 지난 목요일에 시작된 정미기의 고장은 무일농원의 삼자를 분열케 했다. 거래하던 수리센터에서 수리는 못 해주겠다고 하고, 쌀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기다리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정미기에 대한 대책과 정보를 다시 수집했다. 결론은 마찬가지였다. 새 기계를 사더라도 .. 머리가 아프다_141119, 수 나이가 들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지는지 불편하게 식사를 하면 금방 체한다. 심하게 체한 것도 아니면서 시간이 갈수록 쌓여서 두통으로 나타난다. 속은 특별히 거북하지 않은데 트림이 나온다. 이것까지는 참을 수 있는데, 약한 두통이 머리를 때린다. 이것이 견딜 수가 없다. 침도 놓아보.. [스크랩] 통 큰 투자가 깡통으로?..자원외교의 `통` [앵커브리핑] 통 큰 투자가 깡통으로?..자원외교의 `통` http://media.daum.net/v/20141117214107505 이일 저일 닥치는 데로_141111, 화 지난 토요일에 가락시장에서 열리는 토종씨앗 전시회에 가서 울타리콩과 밤콩을 각각 5천원씩 주고 샀다. 호랑이콩도 사서 말려 놓은 것이 있으니 집 주변에 심어서 제대로 키워야겠다. 월요일에 친구를 만나느라 내려오지 못하고, 오늘 부지런히 내려왔는데도 11시가 다 되어간다. 부리.. 모차르트 1권_크리스티앙 자크_141106~1216 모차르트에 대한 소설이다. 1756년, 대혁명 33년 전에 태어나 마리아 테레지아 앞에서 연주를 하며 놀다가 넘어진 자신을 일으켜 세워 준 마리 앙뜨와네트에게 어른이 되면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천재 음악가의 일생을 다룬 소설이다. 레미제라블을 읽다가 프랑스 대혁명을 보다가 마리 앙뜨와네트를 찾았다가 모짜르트까지 온 것이다. 그냥 궁금했다. 유튜브에서 그의 음악을 찾아보기도 했다. 아직 엄청난 감동은 받지 못했다.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들어볼 것이다. '피아노 협주곡 21번' '클라리넷 협주곡 : 영화 out of Africa 삽입곡'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이중창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 : 영화 쇼생크 탈출 삽입곡) "내 나이 열세 살,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부터 모차르트는 늘 나와 .. 태양광 발전 설치 결산_141106, 목 보자, 작년 말부터 검토했으니 꼭 1년이 된 일이다. 시골에서 드물게 무려 650만원이 투자된 대형 사업이다. 집 짓고 땅 사는 일 말고 무일농원에 이렇게 큰 돈 들어갈 일은 없으니 정말 중요한 사업이었다. 그 사업의 중요성과 타당성은 충분하고도 유용했는데, 역시 또 삐꺽거렸다. 발전은.. 가을 농사는 거두기다. 잡초도 거둔다_141103~06, 목 지난 달 메벼 벼베기를 의뢰했다. 콤바인 빌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일이다. 그런데, 벼를 베다가 우렁이가 빠져 나가지 않도록 쳐놓은 그물과 철근데 콤바인 날이 걸려서 벼를 절단하는 날이 하나 부러졌다. 법률구조공단에 문의했더니 그럴 경우에는 50:50으로 ..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