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서재 (3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말_나오시마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_차현호 지음_171206 Xīngqísān среда 긴 여행 보다 짧은 일정의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더 어렵다. 보고 싶은 곳이 많아 버릴 곳을 선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정을 쪼개어 여행의 피로를 증가시키는 것도 싫고, 긴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많은 돈을 쓰는 선택도 어렵다. 시코쿠 마쓰야마행 비행기 티켓을 끊어 놓은 지 한 달.. 2009년에 국적을 회복한 단재 신채호_후통, 베이징 뒷골목을 걷다_171128 밤길을 밟아 향악당에 들려 풍물을 한 시간 치고, 농원으로 돌아와 온수매트에 엎드려 베이징 뒷골목 후통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다. 신채호 선생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슴이 여릿하다. "4월 10일(1919년), 임시정부의 조직을 발의하는 역사적인 회의가 상하이 프랑스 조계 내 진선푸루에 .. 상실의 시대_무라카미 하루키_171114 星期二 적폐라고 하든 범죄라고 하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모든 범죄행위는 반드시 처벌되어야 한다. 죄가 가벼우면 처벌하되 집행유예와 같은 용서도 가능하지만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그리고 정부 각료들은 4년 후에 그들도 똑같은 아니면 더 치사한 상황에 몰릴 수도 .. 어지간히 훌륭한 정도를 넘어섰다_로알드 다알 The magic finger와 제프일리 THE Left New York Times의 서평이 단순하고 이런 것은 Roald Dahl이라면 좋아할 것임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Enjoyably bizarre! (인조이어블리 비자 ~ приятный причудливый 쁘리야뜨느이 쁘리츄들리브이) 말도 안되는 그의 허접한(쁘리츄들리브이 причудливый / 비자~ bizarre) 상상력 때문에 언제나 끝까지 읽게 된다. 풍부하지도 않고 오로지 허접하다. 권허접징악에 가깝다. 누군가에게 읽기를 권하는 것은 아니다. 허접한 것들을 즐기지 않는 귀족들은 알 수 없겠지만 선비는 허접한 언행의 소중한 무엇을 이해한다. Last week, something very funny happened to the Gregg family. I am going to tell yo.. 야만의 역사에서 얼만큼 벗어났을까_THE Left_171013 뺘뜨니챠 пятница 결혼기념일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윤석양 이병의 인터뷰를 보았다. 보안사의 협박에 못이겨 나약한 자신은 운동권 친구의 이름을 댔고,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으며, 잘못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서 보안사의 사찰 문건을 들고 탈영했지만, 여전히 자신이 가장 나쁜 사람이었.. 걷는 것에 과연 힘이 있는 것일까_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_서영은 산티아고 순례기_171008 매우 강렬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서영은의 먼그대도 그랬다. 물론 견디는 낙타를 제외하고는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한 번 더 읽어볼 일이다. 책장에 진열된 지 수년이 흘렀건만 읽지 않았는데, 오늘 드디어 손에 잡혔다. "이 작품을 뽑기 위해 심사위원이 된다.. 조종되는 인형이 자유시민에게 사기를 친다_화려한 군주 2_170905, 프토르닉 вторник '화려한 군주'에서 나열되는 온갖 정치쇼는, 막부를 밀어내고 권력을 잡은 군국주의 세력들이 메이지 덴노를 이용해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어 전시동원 체제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야 아시아 지배(요시다 쇼인이 제국주의를 정의로 잘못 이해하고 세운 목표)에 성공할 수.. 화려한 군주_천황 따위에 속아서야 현대인이 될 수 있을까_170830, 쓰리다 среда 9시 반에 일을 나갔다. 식빵에 바질 페이스트를 바르고, 계란 부침과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올려 먹었다. 이 메뉴는 여행 다닐 때 메뉴였는데, 이제는 일상의 아침이 되어가고 있다. 믹스 커피 한 잔까지 더 했더니 열량이 충분하다. 어제 밤에 가을용으로 이불을 바꾸었더니 늦게 잠들었..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