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80)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화로운 정치를 기대하며_121211, 화 평화를 위해 정치는 평화로워야 한다. 정치가는 물론이고 시민들도 평화를 지향해야 한다. 평화를 위해서는, 첫째로, 사실을 근거로 치열하지만 평화로운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 상대편의 논리에 대한 정확한 반박과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 자기 주장이 있어야 한다. 두번째로, 토론이 끝.. 천재아들의 대학입학기_121210, 월 가슴 졸이며 지켜봤는데, 큰아들이 대학에 붙었다. 사교육 배제하고 여행과 독서로 공부했어도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자랑스런 일이다. 사방에 자랑질을 했다. 모두들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축하해 줘서 매우 쑥스러우면서도 기뻤다. 30년 전에 무일이 대학에 입학했을 때, 부모님이 만세.. 떠나고 싶다_120915, 토 터키행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처제들로부터 루프트한자와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에서 할인 행사를 한다는 연락을 받고 여행 계획 수립에 첫 발을 내밀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여행 방법을 가지고 고민했다. 첫 번째 안은 에어버스로 운행하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의 편안함을 맛보며 터키.. 극적인 너무나도 극적인 하루_110116, 일 따리 상화호텔은 4성급이다. 물에서는 곰팡이 냄새가 나고, 침대시트에서는 담배 냄새가 난다. 계속되는 '속의 전쟁'으로 아침식사를 못하고 누워있다. 식사를 하고 올라 온 그리미는 맛있다고 난리다. 특히, 무일에게 좋은 쌀죽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먹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짐을 꾸.. 캠핑장이 1인당 10유로라구 _ 060811, 금 인터라켄의 숲 속 캠핑장은 너무 작아서 잠자고 떠들며 술마시기에는 좋았지만 82유로로 꽤 비싸다. 일반적인 싸구려 숙소가 1인당 20유로라면 캠핑카까지 빌렸는데도 1인당 10유로니까 스위스의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유럽의 생활물가가 싸다고 했는데, 고기값이 조금 저렴할 뿐 각종 채.. 관용, 우리의 형제가 말한다_121121, 수 터키 여행을 준비하면서 두려움이 점점 커져갔다. 혹시나 사고가 나지 않을까, 그들의 친절에 현혹되어 속지는 않을까 등등. 이것저것 많은 책들과 카페들을 뒤적이고 있고, 이 책도 벌써 한 달이 넘도록 읽어가고 있다. 그러다가, 터키의 관광지에 대한 안내가 다 끝나고, 터키의 문화에 .. [여름 스위스 여행] 구름 위의 산책, 메리헨 전망대_060810, 목 스위스는 온통 기차와 곤돌라, 시계, 호수, 캠핑장, 호텔로 가득하다. 목숨을 파는 용병이 되어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한 것에 비하면, 얼마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일인가. 부럽다. 스위스도 환경운동하는 분들이 있어서 곤돌라 설치를 반대하고 있겠지만, 곤돌라를 타고 알프스 산맥의 높.. 술이 원수다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에게 문제를 냈다.** 술에 취해 거리 에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사자성어로 무엇이라고 하는가? : 문제: "( )( )( )(가)" 아이들의 답이 제 각각이었다. - "고성방가" - "고음불가" - "이럴수가" - "미친건가" 그런데 한 아이의 답에 모두가 뒤집어졌다.. 이전 1 ···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