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24)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두를 갖는다는 것 - 명진 스님, 스님은 사춘기 아마도 10살 무렵에 부모님으로부터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으냐를 질문을 받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다들 그렇지만, 무어라고 딱 꼬집어 이야기 할 수 없었다. 소년중앙에 연재되는 '태양을 쳐라'라는 만화를 보고, 라디오에서 열심히 중계하는 고교야구를 들으며, 5, 6학년 .. 아들과의 대화 - 중국어? 일어? 중3이 되는 우주신에게 늘 중국어를 공부하라고 했다.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제2외국어 이야기가 나왔는데, 일본어를 선택했다고 한다. 우주신의 일본어 선택의 이유는 간단하다. 평소 좋아하는 쫄깃한 타꼬야끼를 먹기 위해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려면 일본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012년 1월 13일 오후 04:25 지금보다 딱 두 배 이상의 연봉을 받았으면 하는 직업이 있다. 먼저, 선출직 정치인. 그래야 더 많은 좋은 분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 돈봉투나 관직에 대한 뒷거래도 일어나지 않을테니까. 연관 효과로 국회에서 조는 정치인도 사라질 것이라 본다. 식당에서 일하시는 우리 아.. 대포항을 내려다보며 귤을 따다_겨울 제주 여행(임진년 1/5, 목) 나흘 만에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야간 비행이라 답답했는데, 아름다운 야경이 마지막 여행 선물을 안겨 주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대금을 두고 내린 것을 모르고 집에 왔다가 다음 날 제주항공에 연락했더니 사무실에 잘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거금을 주고 산 대금인데, 연주.. 지금 만나러 갑니다 _ 8점 가족이 볼 만한 영화를 찾다보니 하필 일본영화다. 일본이 제국주의 시기의 잘못들을 은폐 왜곡하는 상황에서 되도록이면 일본을 무시하고 싶은데, 이웃나라이다 보니 놀러도 가게 되고, 영화도 보게 된다. 참 불편하다. 아이를 낳아 기르다 죽게 된다는 자신의 미래를 보고 온 엄.. 2012년 1월 12일 오후 09:54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왼손으로 배운다. 그동안 왼손이 오른손의 보조자로서 독립된 손으로서의 기능이 약했다. 앞으로 한 달 동안인데, 그리미와 꾸준하게 넘기기 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늘면 만족한다. 햇살이 비추며 눈이 내리다_겨울 제주 여행(임진년 1/4, 수) 간신히 눈을 떳는데 창밖에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통나무집이 좋은 것은 역시 이런 운치를 즐기는 것이다. 하루 저녁에 7만원이면 5명이 지내기에 그리 비싼 편도 아니다. 오늘 아침은 누룽지다. 마트에서 산 친환경 쌀로 만든 누룽지다. 값이 비싸도 되도록이면 좋은 음식을 먹.. 사진 작가는 성실한 예술가_겨울 제주 여행(1/3, 화) 여덟시 알람에 뒤척이다 간신히 눈을 뜨고 아침을 준비한다. 어제 사다 놓은 햇반을 돌리는 것이 무일이 맡은 아침 준비. 이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햇반 4개를 전자렌지에 한꺼번에 넣고 돌리니 설명서에 나온 2분이 아니라 7분을 했는데도 덥혀지지 않는다. 알고 봤더니 한 개.. 이전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2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