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천국 (28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빵차 아저씨 너무 하시는 것 아니에요_110120, 木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해도 8시는 되어야 몸이 일으켜진다. 부지런히 씻으려고 해도 뭉기적대다 보면 식당에 도착하는 시간은 언제나 9시 5분전. 여유있는 여행을 하자. 언제나 출발 전에는 약속한다. 막상 여행지에서 무일은 언제나 시간에 쫓긴다. 비행기값이 아깝다던가 언제 올지 모.. 호주 자동차 여행_천국같은 에얼리비치 라군_051110, 목 밤새 어떤 소리 때문에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바로 앞쪽에 변압기가 있었다. 공원 화장실로 세수를 하러 들어갔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 몸도 찌푸듯해서 쉴 곳을 찾으러 가야겠다 싶어서 차를 움직였다. 조금 가 보니 캠핑하는 곳이 나타났다. 아직 이른 시.. 아부다비의 도전_130125, 금 아침 잘 먹고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아부다비의 그랜드 모스크로 가기로 했다. 두바이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아랍에미레이트의 핵심으로 성장하자 석유로 떼돈을 벌고 있던 아부다비가 고민을 했다고 한다. 무엇을 할까. 그 첫번째 작업이 이 거대하고 아름답고 사치스러운.. 파도를 보며 바나나를 먹다_051103, 목 아침은 약간 서늘했다. 맥쿼리 포트에 도착하지 못하고, 작은 항구 도시에 도착해서 볼링장(아마도 게이트볼)과 게임장(일종의 작은 규모의 카지노)의 주차장에서 잠을 잤는데, 조용하고 깨끗한 반면에 바다가 가까워서인지 새벽에는 약간의 추위를 느꼈다. 자다가 일어나서 긴바지와 긴.. 두바이의 사치_130124, 목 두바이 공항에 새벽에 도착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난감했다. 먼저 두바이 현지 화폐를 인출하기로 했다. 시티 은행을 찾지 못할 경우 쓰려고 가져 온 카드로 현금을 인출해 보았더니 무난하게 잘 된다. 금융시스템은 참으로 놀랄만큼 발전했다. 2003년 이후로 여행자 수표는 사용.. 라면박스를 두드리며 향수를 달랜다_051107, 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말보로는 유난히 작은 마을이었다. 그런데 이곳에도 마을의 박물관이 있었다. 금광과 옥석 광산이 있어서 만들어진 마을인데, 지금은 사탕수수를 운반하는 중간 기차역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작은 마을에도 풀장이 딸린 공원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 술취한 젊은 놈들에게 공격을 받다_051105, 토 어제 밤에 초승달과 밝게 빛나는 별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사진으로 남기려 했는데, 새로 산 카메라의 성능이 영 좋지 않아서 내가 원하는 작품을 만들지 못했다. 두 개의 현대식 빌딩 사이로 아름다운 우주의 영상이 펼쳐지는 것을 두 눈 가득 기억해 두고 잠자리에 들었다. 우려했던 사.. 마구잡이로 여행한다_쿤밍 시산 올레_110119, 수 잘 떠지지 않는 눈을 간신히 비벼 뜨고 아이들 방에 전화를 걸어 깨우고 깬듯 만듯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면도를 했다. 오늘은 석림(스린)까지 먼 길을 가기로 했으니, 밥도 든든하게 먹고 부지런히 준비해야 한다. 아이들은 아홉시가 다 되어서야 준비를 마쳤다. 식당으로 내려가서 이제..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