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천국 (281) 썸네일형 리스트형 놀지 못하면 폭동이 일어난다_ 블라디보스톡 마약에서 안중근 대장의 굼까지_170810 해무가 가득하다. 7시 반. 해돋이는 볼 수 없다. 조국의 유튜브. 노르가즘에서 시작하여 김광석과 산울림을 거쳐 빅토르 최로 끝냈다. '헌법의 상상력'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미국은 부당한 세금에 대한 반발에서 독립의 기운을 축적했고, 홍차로 독립의 방아쇠를 당겼다. 세금은 .. 블라디보스톡에서 인천으로, 까마득한 옛일이었다_그녀의 집에서 샤슬릭과 청어를_170811 пятница 뺘드니쨔 러시아의 길들은 포장되어 있지 않고, 포장이 되었더라도 아주 많이 손상되어 있다. 그런 험한 길 저 위에 우리 숙소가 있고, 그 길을 내려 오면 어떤 표지판도 없는 버스 종점이 있고, 그 종점에서 얼마쯤 기다리면 이토록 낡은 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한국에서 중고차로 건너온 지 십년.. 시작부터 혼돈, 걱정은 걱정일 뿐이다_인천에서 이르쿠즈크로_170728 пятница 뺘드니짜 결론은 막심이다. 밤이든 낮이든 무거운 가방을 끌고 생전 처음 보는 러시아의 낯선 거리에 내렸다면 얼른 MTC 심카드를 사고 막심을 깔아서 택시를 불러야 한다. 거리, 캐리어 숫자, 에어컨 유무까지 선택해서 부를 수 있다. 일단 숙소를 잘 찾아가는 것이 급선무다. 백야라 해서 밤 열 시.. 떨리는 가슴으로 준비한다_170614, среда 쓰레다 천재의 제대 기념으로 러시아 여행을 계획했다. 비행기표는 지난 1월 17일에 sky scanner로 검색해서 1,945 싱가폴 달러(S$)를 결제했다. 인당 40만원이 안된다. 총 100 S$의 보험을 가입하면 비행기표를 취소하더라도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여행자 보험을 겸해 보험가입을 했다. 오늘 다.. [겨울 보스니아 여행] 사라예보에서 돼지고기를 구하다_160110 숙소 앞을 바라보니 까마득한 언덕 위로 집들이 가득하다. 작은 마을처럼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다. 원래 아침은 치킨스프에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세 사람이 돌아가면서 씻고 싸고 하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 남은 밥과 야채, 크림치즈를 바른 빵으로 대신한다. 자그레브에서부터 사.. [겨울 크로아티아여행] 신의 뜻이 전쟁이라면, 인간의 의지로 평화를_160108 빵과 시리얼과 커피로 아침을 깔끔하게 먹고 자그레브 시내로 출발~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관광하기에는 최악의 상황이다. 3년 전 터키여행을 위해 소사역 옆에 있는 구두가게에서 산 겨울 단화가 찢어져 빗물이 샌다. 털도 북실북실하고 바닥도 미끄럽지 않아서 여행 때마다 아주 유용하.. [겨울 보스니아 여행] 보스니아 천사와의 대화_160109 어제는 너무 배가 불러서 기껏 준비한 포도주를 손도 대지 않았다. 밥과 누룽지, 된장국, 신선한 야채와 오이로 아침을 먹는다. 오늘 일정은 오전에 자그레브성과 실연 박물관을 다녀 오려 했는데, 아드리아해쪽의 날씨가 비가 오고 우중충하다.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아침 일찍 차를 찾아.. [겨울 남경여행] 행복을 받고 달을 얻는 곳으로_161228~29 여행가방 하나는 10kg이 안되는데, 옷을 싼 가방이 20kg이 넘는다. 햇반과 양갱 등 비상식량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무겁다. 기차와 버스로 이동을 해야 하니 가방이 가벼우면 좋겠는데, 갈아입을 겨울옷을 여벌로 준비하니 매우 무겁다. 내 옷은, 속옷과 양말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싸지 말..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