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1383) 썸네일형 리스트형 LED lamp is the most important act of energy saving_210411 I replaced the gorgeous living room light to LED lamp. It will make the fare of electricity cut down by 70%. Grimi said, "It will make the price of apartment cut down by 100 mil. won. 민주당의 보궐선거 참패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다_210408 el ocho de abril el jueves_восемь апрель четверг 박원순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시작된 보궐선거다. 억울하겠지만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고,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의 통합 후보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를 치러야 했다. 선거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을 보면 그 판단이 옳았다. 아무리 권력이 중요하더라도 국민과의 약속을 그렇게 쉽게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정당은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LH도 언론도 문제의 핵심은 아니다. 그렇지만 민주당의 선거 참패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첫째,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헌법 정신에 비춰보면 민주당이 국민의 힘 보다 조금 낫다. 그러나 민주당도 공동체에 대한 헌신 보다는 개인의 재산, 권력, 명예를 위한 활동에 우선한다. 21세기는 보다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 정신이 필요하다. 지금 현재의 민주당으로서는 불.. 너무 지쳐서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_210407_el siete de abril miércoles_Семь апрель среда 컨테이너 옆 밭에서 사흘째 이랑 만들기를 하고 있는 이유는, 순전히 나의 어리석음 때문이었다. 밭이랑을 다 만들고 나서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 땡볕에서 일을 하고 나니 너무 지쳐버려 판단력이 흐려졌다. 11미터짜리 여덟 이랑 정도는 손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 운동 삼아서 천천히 한 사흘이면 작업할 수 있는 양은 맞다. 매우 힘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아무리 돈 벌면서 할 수 있는 체중 조절이라고 해도 없어도 될 일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이 밭의 상황을 점검했으면 이런 일은 만들지 않았을 것이 틀림없다. 9시 반에 밭으로 갔다. 더 빨리 나갈 수도 있었는데 일을 하고 나면 대금을 연습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아서 먼저 대금 연습을 하고 일을 하기로 했다. .. 아내는 강력한 친구이자 동지다_210406 el seis de abril el martes_шесть апрель вторник 쌀쌀하다. 어제 아침에는 서리까지 내렸으니 일부 과수가 냉해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겠다. 인간은 결국 자연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아무리 콘크리트로 중무장을 해도 토지 위에서 생활해야 한다. 하늘의 시혜가 꼭 필요한 이유다. 농기계임대센터는 하나의 기계를 단 한 번만 예약해 놓을 수 있는 모양이다. 5월 3, 4일에 사다리를 예약해 놓고 오늘 또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예약이 되지 않는다. 센터에 전화했더니 프로그램이 그렇게 되어 있다. 애써 예약을 해 놓고 점심 먹으러 들어와서 예약을 취소했다. 지난주에 친구와 함께 땅을 팔 때는 딱딱하게 굳어있던 땅이 토요일 하루 종일 내린 비로 부드럽게 녹아 있다. 내일까지는 이런 상태를 유지할 테니 체력만 뒷받침이 된다면 비닐 씌우기까지 끝낼 수 있으리라. 무리는 .. 여름의 봄과 가을의 봄_210405 el cinco de abril el lunes_пять апрель понедельник 어제 ayer 인천대공원에 산책을 하러 갔었다 voy a salir contigo. 벚꽃이 활짝 피어서 걷기에 좋았는데,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을 폐쇄했다. 상아산을 올랐다. 사람이 없어서 조용한 산책을 하기에 좋았다. 맥문동이 물이 오르며 짙은 녹색을 뽐내고 있기에 들여다봤더니 두 세 군데 씨앗이 맺혀 있었다. 씨앗을 채취해 오늘 농원으로 가져왔다. 태양광 패널 뒤쪽 언덕에 풀과 나무를 제거하고 검은 비닐 두 겹을 깐 다음에 10cm 간격으로 32개의 구멍을 뚫고 씨앗을 심었다. 물을 줄 필요도 없이 흙이 축축하다. 잘 자라 주기를. 지난 금요일에 삽목한 매화나무는 어떤 변화도 없다. 언제 잎이 돋아날지 궁금하다. 아울러 시름시름 앓던 매화나무가 친구의 가지치기로 얼마나 힘을 낼지도 궁금하다.. 전봇대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다, 친구들 덕분에_친구농활단 02_210401~210402 el dos de abril el viernes_два апрель Пятница 마음이를 농원에 두고 오송에서 KTX를 타고 광명으로 간다. 15:35. 15:42. 15:45. 기차표를 오 분씩 두 번이나 뒤로 미루었다. 기차를 놓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2분이면 충분하다는 친구의 조언을 무시하고, 5분을 남겨두고 오송역에서 내려 마구 뛰었다. 결국 땀을 뻘뻘 흘리며 5분 동안 기다려야 했다. 기차 내부는 긴장이 흘렀다. 기차 타고 동해에 다녀오고 싶었는데, 안 되겠다. 광명역에서 신도림으로 가는 기차가 떠나버렸다. 40분을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기 싫어서 송내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다. 길이 밀린다. 고속도로 시흥 정류장에서 내려 무작정 걸었다. 벚꽃이 활짝 피었다. 30분을 걷고 1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6시에 부천에 도착했다. 농원에서 2시 반에 출발했으니 3시간 .. 일하는 땀은 다르다_친구 농활단 01_210331 el treinta y un de marzo el miércoles_тридцать один марш среда 오늘 처음 관리기를 잡아 본 친구와 비교해도 누가 초보인지 알 수가 없다. 신기한 일이다. 10년 경력이 다 어느 공중으로 사라졌는가. 관리기를 제대로 조정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일 수도 있다. 그래도 "아침의 친구"와 둘이 했으니 여덟 이랑이라도 성공했다. 20%는 끝냈으니 내일(1일, 목) 중으로 비닐 씌우기는 끝내고, 감자 심고, 배수로에 집수관을 묻는 일까지 금요일 오전에 끝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만의 말씀이었다. 아침의 친구가 왔다. 31일(수) 오전 9시다. 함께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다가 9시 반부터 작업을 나갔다. 친구가 없었더라면 하우스 창고에 처박힌 관리기를 빼내지도 못했을 것이다. 시동이 잘 걸린다. 농기계 센터에 전화를 해서 에어 필터에 엔진오일을 부으라는 조언까지 듣고 .. 이랑만들기, 몸이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만 일하고 싶다_210329~30 el veintinueve de marzo el lunes_двадцать девять марш понедельник 월요일(29일) 내려오는 길에 남양주에서 포도 100 그루를 키우는 친구의 가원으로 갔다. 함께 감자를 심고 저녁까지 놀았다. 포도나무를 키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4년을 키워야 비로소 제대로 수확을 거둘 수 있다고 한다. 키우고 싶다. 묘목 열 그루를 사다 심어서 이중 4그루만 4년 동안 살아남게 관리할 수 있다면 우리 가족이 먹을 포도는 충분하다. 친구는 소믈리에이기도 하다. 그에게 포도주 담그는 법도 배울 수 있다. 논을 팔지 못했으니 아직 여유가 없다. 일단 유보한다. 오늘은(30일) 오전에 지난 3주 동안 쌓여있던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정리했다. 보통 30분이면 정리가 가능한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3주가 넘었다. 더 이상은 지저분해서 볼 수가 없다. 어머니께서 도와주셔서 40분 만에 정리..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