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서재 (3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식인에게 무릎꿇다 - 닥치고 정치 지식인의 1%는, 들을 만한 이야기를 한다. 나머지 99%는 편협되거나 이기심에 움직이는 불쌍한 동물에 불과하다. 1%의 혜안은 놀랍다. 지식인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나는 부끄럽다. 닥치고 정치를 읽으면서 계속해서 든 생각이다. 내가 알고 있는 식자가 백명이라고 한다면, 김어준.. 국방의 의무를 돈으로 때운다 - 정의란 무엇인가? - 1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자가 힘이 없었던 적은 없다. 돈이 곧 힘이다. 그리고, 승자도 패자도 없으며,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이 온통 잃어버리기만 했던, 한국전쟁의 쓰라린 상처가 불과 60년 전의 일이다. 최근 연평도에서 우리 청년들이 안타깝게 전사한 것을 보아도 한반도의 평화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 청년들이 비참하게 희생되는 이런 처참한 상황에서도, 해병대에 자원하는 청년들이 오히려 늘어났다고 하는 보도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보통사람들의 애국심에 경의를 표하게 한다. 그런데, 과연 이런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돈을 주고 때울 수 있을까? 의무로(?)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봉사를 해야 하는 어떤 어머니는 돈을 주고 자신의 봉사활동을 대체.. 이전 1 ··· 38 39 40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