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사는 이야기

여자들의 수다가 부럽습니다.

결론이 나지 않더라도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 신나게 웃고 떠드니까요.


수다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주장하고 듣고 배우죠.


그래도 다행입니다.

SNS가 생겨서요.


SNS는 여자들의 수다를

남자들도 가능하게 합니다.

말대신 글로.


이제 늙어서도 외롭지 않겠다는

자신이 생깁니다.

SNS로 실컷 수다를 떨면서 살면 되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야 합니다.

이 공간에서.




잘 나가는 대기업 간부들과, 판검사와 경찰, 공무원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가 더 풍부해지니까요. 


그들이 쫄지 않고 이 변화에 동참한다면,

세상은 참 아름다워질 것 같습니다.


여자들의 수다가 이제 덜 부럽습니다.



'사는이야기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 군인, 평화  (0) 2011.12.21
2011년 12월 14일 오후 04:37  (0) 2011.12.14
주식은 정말 도박인가?  (0) 2011.12.14
아들과의 대화 _ 웃기는 선비  (0) 2011.12.04
전기자전거로 달리는 시골길  (0)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