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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사는 이야기

시작은 힘드나 끝내고 나면 즐거운 일_140412, 토

그리미가 생애 최초로 1학년을 맡았다.

아이들은 너무 어려서 책상은 물론이고 의자를 들 힘조차 없다.

혼자서 하면 땀을 뻘뻘 흘려야 하지만 나와 함께라면 웃으며 할 수 있다.

유리 세정제까지 뿌려가며 바닥을 닦아 놓았더니 번쩍번쩍 윤이 난다.


다음 주에도 1학년 3반으로 자원봉사 나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