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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서재

[ 편안함의 습격_마이클 이스터_김원진 옮김_25년 7월 1판 2쇄 ] 260615

이 책은 친구 유식이가 읽으라 한것이다. 다 읽고 났더니, 집뜰을 가꾸며 지옥훈련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알맞게 해야 한다.

 

1부 아주 힘들어야한다, 그러나 죽지않아야 한다

 

온도가 거의 30도를 넘어선 것이 아닐까? 에어컨을 켜고 25도로 맞춰야만 할텐데, 작은 선풍기로 일단 버티고 있다. 돈이 아까워서. 에어컨은 지난번에 아주 깨끗이 닦아놓았다. 아, 에어컨 틀어야 하지않을까, 애써서 깨끗하게 닦았는데. 아니다, 거실과 주방을 가로지르는 커텐이 없다. 이게 필요할까, 아니면 음성에서 병풍을 가져다가 칠까?

 

고진감래라는 말이 사라진것은, 
고리타분한 한자어이기 때문인데다가, 
많은 사람들이 무슨 뜻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고생끝에 낙이온다는 말이 사라진것은,
사람들이 고생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튼튼하게 만든다는, 
니체의 말이 요즘 뜨는것은, 
쉬운 한글이기 때문이다.

 

중국도 간체를 버리고 하루빨리 한글을,
그들의 글자로 가져다 써야 한다.
알파벳은 되고 한글이 안될 이유가 없다.
게다가 알파벳 보다 한글이 중국말을 쓰기에 더 좋다. 

해낼수 있는 일을,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해내면, 
더 어려운 일을 해낼수 있다.

"컴포트존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한꺼번에 동원해야 하는 =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는 길은, 우리의 뇌회로에 뜻깊은 변화를 일으킨다.

 

(중략) 마치 신경계에 8기통 엔진을 달아주듯이 미엘린 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뇌와 몸 전반에 걸쳐 더 강하고 더 뛰어난 신경신호를 만들어준다. 즉, 뇌속에 미엘린이 증가하면 뇌기능이 좋아지고, 반대로 부족하면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중략)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인 당뇨수치가 높아졌는데도 실제 치매발생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이 현상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몰두하는 시간이, 나쁜 습관을 일정 부분 없애버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108쪽)

 

2부 따분함을 즐겨라

 

세땅=햇님으로부터 세번째의 땅으로 만들어진 떠돌이별의 땅넓이가 얼마나될까?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옛날에 한번 찾아봤던게 떠오른다.

 

총 땅넓이는 5.1억제곱km - 뭍땅넓이 1.5억제곱km - 바다땅넓이 3.6억제곱km - 지각은 전체 세땅부피의 1% 미만  

한반도 22.3만제곱km - 대한민국 10만제곱km

 

대한민국의 뭍넓이는 세땅 뭍넓이의 1500분의 1로 0.1%도 안된다.

 

"전체 세땅에서 사람에 의해 변화를 입지않은 땅이 5%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이런 땅은 북방의 숲속, 북반구 침엽수림인 타이가, 그리고 최북단 툰드라 지대에 분포한다."(149쪽)

 

알래스카의 슈워드 반도는, 러시아 계몽군주 알렉산드르 2세의 농노해방이 만든 나비효과로 붙여진 이름이었다. 크림전쟁을 끝낸 알렉2세는 러시아의 개혁을 위해 1861년 농노해방을 단행했다. 영주들은 땅과 노예를 빼앗긴데 대해 반발했고, 알렉2세는 국채를 발행해 이들에게 보상금을 주었다. 이런 까닭으로 러시아 재정은 파탄났고, 관리가 힘들었던 알래스카를 1867년 아메에 팔게 된 것이다. 1803년 루이지애나를 아메에 판 어리석은 나폴레옹3세를 따른 것이다. 


그때 아메린들은 슈워드가 바보짓을 했다고 = 슈워드의 냉장고라고 알래스카를 불렀다. 슈워드는 고통스러웠겠지만 30년이 지나자, 피한방울 흘리지않고 돈 몇푼으로 땅을 얻어낸 그를 기려 슈워드반도라는 땅이름을 붙였다. "

 

욕망으로 가려는 욕망이 따분함이다. 따분한 글을 읽으면 마음이 가라앉고 슬퍼진다. 따분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어도 마찬가지인데, 어떻게든 뭔가가 있는쪽으로 이야기를 돌리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에서 따분함은 '욕망을 향한 욕망' 이라는 위대한 명언을 남겼죠. 다시 말해 따분함은 동기를 자극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7쪽)

 

시속 40km쯤 되는 바람을 신의 빗자루=라 에스코바 데 디오스라고 한다. 추운 겨울을 하늘 제초제라고 부르는것과 같다. 브루어 박사의 중독 정의가 너무 마음에 든다. 나쁜 결과가 나왔는데도 자꾸만 하는것(168쪽). 왜 자꾸만 하게 되는것일까,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데도. 희미한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너무너무 희미한 가능성이 왜 그렇게 나에게만 크게 보이는 것인지.

 

줄서기를 견디는 힘이라, 꼭 해야할 일을 위해서는 기꺼이 줄을 서겠지만, 맛있는것을 먹기 위해서나 편하게 운전하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는 못한다. 아무곳에서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느긋한 사람들을 보면, 사실 할일이 참 없어보이기는 한다. 줄을 서지못하다보니=하고 싶은일을 빨리 하지못할 때, 짜증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뜻대로 되지않을때 잘 견디지 못한다.

 

"연구진은 줄 서기나 기다리기 같은 일상의 스트레스 요인들을 가만히 견뎌내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뇌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70쪽)

 

3부 배고픔을 느껴라

 

식품의 가공은, 
안정된 식량공급을 위해 
어쩔수 없이 걸어야하는 길이다. 

정크푸드는, 
칼로리는 높은데 배부르지 않아서  
비만에 이르게 한다. 

모든 식품은 가공되므로, 가공식품이 정크푸드는 아니다.
가공식품에 대해 이런 나눠생각하기를 할줄 알아야 한다.

 

아코도그렙 : 아드레날린-코르티솔 / 도파민 / 그랠린-렙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1)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다며 도파민이 분비된다.

2) 도파민은 기즐한=기쁘고 어렵지만 즐거운=해피한 일을 자꾸 하려고 한다.

3) 가바는 마음을 여유롭고 느긋하게 만들며, 이성을 마비시키기까지 한다. 2차 가봐.

4) 그렐린이 가짜 허기를 만들어내고, 이미 많이 마셨다고 알려주는 렙틴을 밀어낸다. 술이 잘 들어간다.

5) 한병을 마셔서 좋았는데, 도파민이 두병째를 시키게 한다.

6) 가바가 2차가보라고 할때, 전두엽이 일하게 해야 한다. 이제 그만 끝내, 아니면 시원한 팥빙수만 먹고 끝내.

 

"진짜 배고픔은 뇌와 위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정직한 대화다. 우리의 위장에는 기계수용체=메카노리셉터가 늘어서 있다. (중략) 이 수용체가 위속에 음식이 부족하다고 감지하면, 위는 그렐린이라는 배고픔 유발 호르몬을 만든다. 이와함께, 그렐린의 반대 역할을 하면서 배가 찼다는 신호를 보내는 렙틴호르몬은 줄어든다. 그러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불편함으로 아우성치기 시작한다. 배에서 허기가 느껴지면서 짜증이 나기도 하고 정신이 멍해지기도 하고 화가 치밀기도 한다. 또한 몸은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해 투쟁-도피반응을 촉진하고 머릿속을 온통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채워 버린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나면 뇌가 도파민을 분비하면서, 이 행동에 대한 보상을 한다. 이리하여 우리 뇌 속에는 음식과 도파민 사이를 잇는 회로가 형성된다.

 

(중략) 그렐린은 위가 찼을 때도 분비되는 습성이 있다. 특히 맛있는 고칼로리 음식이 옆에 있으면 더 그렇다. 이것은 (중략) 먹고싶어하는 충동이다. 바로 이런 배고픔 때문에. 저녁을 잔뜩 먹고 나서 배가 빵빵해졌는데도 디저트를 보는 순간 갑자기 배 속에 여유 공간이 생겨나는 것이다." (238쪽)

 

헤빝 -> 인허비션 -> 디스인히비션.

 

탄수화물은=밥은 적은 칼로리로 많은 배부름을 느끼게 해준다. 다른 탄수화물인 빵이나 피자와는 다르다. 밥을 먹음녀서 먹는 김치는, 밥보다 더 적은 칼로리로 배부름을 느끼게 해준다. 몸을 알맞게 유지하려면 칼로리와 배부름을 알맞게 가질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밥과 김치가 좋은 답이 될수 있다.

 

"스펙트럼의 한쪽 끝에는 양상추 같은 음식이 있습니다. 양상추 450그램에는 60칼로리가 들어 있죠. 반대쪽 극단에는 기름류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같은 것입니다. 같은 무게의 기름에는 4,000 칼로리가 들어 있어요. 


(중략) 감자튀김 같은 정크 푸드, 초코바, 디저트류, 심지어 에너지바 같은 것에는 450그램당 2,000 칼로리가 들어 있다. 빵이나 크래커 같은 가공곡류에는 1500칼로리가 들어 있는 반면, 쌀밥이나 찐귀리 같은 비가공 곡류에는 500칼로리밖에 들어 있지 않다. 감자나 고구마 같은 뿌리채소, 과일, 채소에는 각각 400, 300, 120칼로리 정도가 들어 있다.


(중략) 위장에는 기계수용체가 있어서 위가 충분히 채워졌을 때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용체들을 만족시키려면 450그램의 음식이 필요하다고 가정할 때 어떻게 적은 칼로리로도 배부를수 있을지 알수있겠죠." (253~4쪽)

 

먹기마라톤이라. 요즘 안그래도 눈에 엄청나게 거슬렸는데, 좋다. 깊은 뿌리가 있는 이야기라면 좋겠는데, 그게 좀 아쉽다. 말장난 또는 추정에 지나지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루 종일 먹는 음식마라톤은 우리의 정신능력도 한계단 밀어내렸는지도 모른다. 흥미롭게도 먹을 것의 부족은 오히려 에너지를 급증시킨다. 연구진은 먹지 못하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을 때 몸과 정신은 높은 수준의 기능을 유지하며, 이는 사람진화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사람들이 종종 "배고프다"는 말을 먹지 못한데서 오는 불편함뿐만 아니라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나 야망과 연결하는 이유와 비슷하다." (267쪽)

 

지는해와 함께 차가운 날씨-배고픔-그리고 멀리있는 집은 내게 두려움을 준다. 과연 그런곳에서 잃어버린 감각이라는 것을 찾을수 있을까?

 

4부 매일 죽음을 생각하라

 

사냥과 낚시를 싫어하면서 풀만 먹지않는 까닭을 말하기가 어렵다. 나의 생각과 몸쓰=몸쓰기=비헤이비어를 이치에 맞게 이야기하지 못하면, 아는게 아니고 따라하는 것이라고 밀은 말했다. 어쩔수없이 생각해본다. 

 

1) 풀만 먹는 사람도,  모두가 먹는 풀을 스스로 마련하지는 않고, 풀을 기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2) 생선을 먹는 사람이라도 낚시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잡고 죽이는일도 싫지만, 다른 까닭도 여러가지가 있다

3) 사람과 눈빛을 주고받는 짐승들을 죽여서 맛있게 먹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먹고싶은 마음도 내려놓기 어렵다.

 

"사람이 쓰기 위해 동물의 사룸을=라잎을 빼앗는데 대해 도덕으로나 마음으로 반감을 가진 사람이라면, 생선가게나 도축장에서 다른 사람이 나 대신 동물을 죽여주길 바랄것이 아니라 스스로 열심인 채식주의자가 되는 편이 이치에 맞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결정을 내리고 있다." (285쪽)

 

모든 국민이 집과 땅을 가지고 있고, 의료시설은 공짜이며,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대학까지 공짜로 갈수 있는 나라. 괜찮은데. 부탄은 인구가 80만명이다.

 

"부탄국민의 약 70%가 시골에 살면서, 평균 200명 정도로 구성된 작은공동체에서 살아간다.

 

(중략) 보건의료시설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거저입니다. 모든 의료비용을 정부가 부담합니다. 그리고 국내 병원이 적절한 절차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외국 의료 시설에서 진행하는 절차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합니다.

 

부탄국민들은 빚도 적습니다. 모든 부탄 사람은 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략) 이 나라 집들의 질이 썩 좋지 않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집집마다 창문 너머로 계곡이 보이고, 뒤쪽에는 숲이 있습니다. 빚에 묶여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경험하는 자유의 느낌은 매우 중요합니다." (302쪽)

 

죽음을 생각하면 정말로 사람이 자비로워지고 삶이 달라질까? 이러다가 120살까지 살게될까봐 천천히달리기도 문인화도 피아노도 시작했다. 살날이 너무 많이 남았으니까, 멀쩡하게 살다가려고 술도 끊기로 했고, 용기를 내어 세계사람들을 만나러 다니기로 했다. 삶이 사람을 바꾸지 죽음이 사람을 바꾸는 것일까?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 낭떠러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다르게 보입니다. 정신의 길이 바뀌고, 저절로 더 자비로워지고 마음을 더 잘 챙기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절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313쪽)

 

5부 짐을 날라라

 

근육이 힘든게 아니라 뇌가 칼로리를 아끼려고 힘들다고 떠들어댄다. 머리의 지나친 엄살을 넘어설수 있도록 조금씩 지옥훈련을 해야한다. 몸쓰를 하고나서 충분한 보상을 할테니 기다리라고 자꾸 말해야한다. 그래야 지나친 머리의 땡깡을 콘트롤할수 있다.

 

"(사람은) 노력을 회피하도록 만드는 심리제한장치를 발전시켜왔다. 왜냐하면 노력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칼로리는 과거에 너무나도 귀중한 자원이었다. 이것이 우리가 게으름을 피우도록 하는 까닭이다. 몸노동을 할 때 근육은 더 많은 산소를 요구한다. (중략) 무거운 것을 들고 나를 때, 에너지를 태운 부산물인 젖산이 근육속에 쌓인다. 그러면 근육은 점점 불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중략)
20세기 말까지도 운동생리학자들은 몸의 탈진이 단순히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믿었다. 산소나 연료가 부족해지면 피로가 찾아오고, 운동을 더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이론은 현실과 맞지않는 부분이 많았다. 연구자들은 운동중 탈진한 사람들의 근육이 실제로 산소나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게다가 한 연구에서는, 오랜 운동끝에 한계에 부딪혔을 때조차도 사람들이 실제로는 근섬유의 일부만 동원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345~6쪽)

 

다아는 일을 하는게 힘들다. 사랑하는 아이들일수록 지옥훈련을 시키며 놀아야한다. 미끄럼을 타려면 언덕을 올라야하듯 모든 즐거운 일에는, 어려운 일이 꼭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해야 한다. 힘든일은 엄빠가 다하고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이나 먹게하면, 그 아이가 기즐하겠는가=기쁘고 어렵지만 즐겁겠는가? 고생끝에 낙이온다는 말이 사라졌다. 지옥훈련을 시키는게 다아는 일이지만, 너무 똑똑하고 사랑이 넘치는 엄빠들에 가로막혀 어려워졌다. 

 

"힘든 일을 해내면 그 이후의 삶이 훨씬 쉬워지고, 모든 것에 더 감사하게 되죠. 몸으로 힘든 일을 하지않는 사람은 몸이 안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 수많은 데이터를 보세요. 사람은 땀을 흘려야 되고, 밖으로 나가야 되고, 동아리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이건 새로울 게 하나도 없는 얘기예요. 우리가 원래 그렇게 만들어졌다는 걸 상기시킬 뿐입니다. 문제는 이제 몸이 힘든 일이 '특이한 것'이 되어버렸다는 거예요.

 

(중략 / 아픔을 견디면서 그일이 꼭 해야되는 일인지를 깨닫는것을) 견딤의 우물=웰 옵 포티튜ㄷ라고 부릅니다." (379~80쪽)

 

* 지옥훈련 :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가져왔다.

 

그래, 빨리 달리지말고 천천히 달리자. 그러니까 심장에도 무리가 없고, 모든 관절도 덜 괴롭히므로 다칠 걱정도 줄어든다. 그리고 걸을때는 등짐을 지도록하자.

 

"(특수부대 병사들이 부상을 입는) 가장 큰까닭은 달리기였다. (중략) 달리기를 하면서 발을 디딜 때마다 체중의 8배에 해당하는 힘이 무릎에 가해진다. 예를 들어 체중이 80kg인 사람이 달리기를 하면서 한발을 내디딜 때마다 무릎에 640kg의 무게가 더해진다는 것이다. 걷기의 경우 충격량이 체중의 2.7배에 불과하다. 같은 사람이 걸을 때 하중이 224킬로그램이 된다." (391쪽)

 

겨울에 18도에 사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어머니와 함께 하려면 22도가 바닥이다. 밤에는 23도도 추워하신다. 침대에는 전기장판이 깔려있거나 두터운 이불을 덮어야한다. 18도에서 과연 책을 읽으며 공부할수 있을까, 궁금하다. 그렇게까지 방온도가 낮아지기도 쉽지않다.

 

"겨울철에 실내 온도를 매주 1~2도씩 낮춰갈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컴포트존'을 서서히 밀어내면 불필요한 고생없이 불편함에 서서히 적응해갈 수 있다. 그러다가 섭씨 18도에서 멈추고 생활해본다. 아메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섭씨 18도 안팎의 공간에서 잠을 잔 사람들의 대사활동이 약 10%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당수치를 비롯한 건강 지표도 좋아진다." (425쪽)

 

사람은 산소 1분자로 5개 정도의 ATP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셰르파들은 더많은 ATP를 만들어낼수 있어서 높은산에서 힘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산소가 적다는것은 = 몸에서 에너지를 적게 만든다는 것이고 = 산을 올라갈 힘이 없어지는 것이다. 곧 몸은 정상인데, 산소가 적어서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평범한 사람이 고도가 높은 곳에 가면 몸에서 산소 운반 적혈구를 더 많이 생산하는 반응이 일어난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셰르파들의 몸에서 적혈구 생산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평지에서 온 사람들만큼 급격하게 증가시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셰르파가 등반할 때 우리보다 혈중 산소 농도가 더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략) 더적은 산소로 더많은 ATP를 생산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42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