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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천국/신들의 나라 발리 여행

[ 신들도 수영하는나라 발리 ] 쓰레기를 줍고, 규산염광물의 문제를 해결하다_240317 el domingo, diecisiete de marzo_Воскресенье, семнадцать Маршировать

깨끗한 지구를 만들려고,
매일 매일 뭔가 실천을 한다. 

늘 하는것에 하나의 행동을 더해도, 
지구는 깨끗해지기가 힘들다.  

오늘은 그래도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해변으로 밀려온 쓰레기 몇개를 주워왔다.

 더러운 쓰레기를 어디에 치울까 
두리번거리는데, 
호텔직원이 달려나와 
맨손으로 그것을 받아든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

 

 

인도 힌두교의 베다전통에 따르면,

브라만의 수행만이 의미를 갖는다.

그런데, 북동부 마가다 지역에서

슈라마나라는 고행수행의 전통이 만들어진다.

 

근거없이 추정해보면,

아리안족의 침입으로

변방으로 밀려난

토착 인도인이 드라비다족이

제식주의와 엄한 카스트제도에서

벗어나려는 나름의 방책이 아니었을까?

 

슈라마나,

고행 수행의 전통은 석가모니에게도 전해져

오랜동안 싯다르타는 슈라마나를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했다.

 

슈라마나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브라만교의 엄격한 제식주의와

강요된 계급주의에 반발해

종교체계와 조물주를 인정하지 않았다.

 

조국혁신당은,

검사라는 계급에 속하지 않은

대한민국 시민들에 대한 무도한 지배가,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견디어내고

마침내 깨달음에 이른 사람들을

대표하고 있다.

 

검찰중심의 지배체계가 아니라

시민주권을 다시 되찾으려하며,

 

법기술자들의 조작된 범죄는

받아들이지 않으며,

오로지 시민을 향한

법의 지배를 지향한다.

 

먼저 깨달은 사람들은,

가장 고귀한 것을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탁발에 의지하여

속세사람들의 부귀영화를 위해 기도한다.

 

먼저 고난을 받은 정치가들은,

민생정치를 향해 일로매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부유해지고 난뒤에

가장 늦게 편안해지려는

그런 정치가들을 대표한다.

 

마하바라타에 따르면,

슈라마나의 전통은,

가장 약한 사람도 엄청난 고행을 통해

가장 강한 신도 지배할수 있다는

놀라운 사상이다.

 

현 정권으로부터

말못할 고초를 당한 두사람의 정치가가

가장 무도한 정권과 지금 싸우고 있다.

 

그 결과는,

마하바라타가 이미 알려주었다.

 

 

 

다들 어디론가 사라지고, 커다란 수영장에는 우리 둘뿐이다.

정말 좋은데. 날이 뜨거워 물도 따뜻하다.

우리가 더울까봐 비도 내려주고,

우리가 추울까봐 햇볕도 비쳐준다.

뭐 이런 천국의 수영장이 있나?

 

이 놀라운 은총을 받아

그리미가 드디어

자기키를 훌쩍 넘는 수영장에서 몸을 띄운다.

 

무려 3시간을 놀았다.

 

 

 

천둥번개가 요란하다.

커텐을 걷고 싶지만,

그리미가 오드리가 되어가고 있어서

참았다.

 

늦은 시간에 일어났다.

이대로 잠들면 안된다.

 

규산염 광물에서 가장 어려운, 물모석(mica, 검물모석과 흰물모석)과 이사모석 amphibole을 정리해야 한다.

3시간 가까이 지났다. 새벽 2시가 다된 시간에 결국 다 해냈다.

한단계 한단계 과정을 덧붙여서,

어떤 추정을 더해서,

마침내 규산염 광물의 모든 분자식을 풀어낼수 있었다.

 

만세 !

산수만세 !

 

 

 

그래, 좋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1) 박문호의 무리한 비율은 아마도 무리한 추정이었다고 확신한다. 비율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자연은 없다. 스스로 그러한 상태에 도달했다.

 

2) 변화의 핵심은 산소인데, 산소는 제자리를 지키면서, 규소와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집안의 변화를 꾀한다. 모계사회에다가 일처다부제인데, 조강지부불하당이다.

 

3) 쉽게 외울수는 없지만, 구조에 대한 이해가 빨라짐으로써 훨씬 빨리 외울수 있다고 믿는다. 걸리는 것이 있으면, 공부가 진척이 힘들다.

 

4) 아직도 걸리는 것이 하나 있다. (AlSi3O4)^-1을 따로 묶는 이유. 강한 결합? 아마도? 전기전도도?

 

5) 그래서, 결론은 다시 박문호로. 써먹을려고 하지마라.

 

6) 아니, 그래도 누군가는 써먹으려는 시도를 해서, 마침내 세상을 바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