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원이야기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의 힘으로 정수기를 설치하다_210303 el tres de marzo el miércoles_три среда 지난 1월부터 정수기의 임대 연한이 끝났다고 교체해 달라는 요구가 들어왔다. 머릿속에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무일농원의 정수기 설치를 검토했었다. 마을 공동으로 관정을 파서 물탱크에서 소독을 하여 우리 마을 20여 가구에만 물이 공급된다. 다 좋은데 물을 끓이는 주전자에 석회가 쌓이는 것으로 보였다. 제수씨가 두 번에 걸쳐 세척을 해 놓아도 번번이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임대 정수기를 쓰자니 조리공간이 너무 좁아져서 불가능했다. 이동식 정수기도 두 번 사용해 봤지만 불편했다. 생수도 사다 먹어 봤지만 불편했다. 부천의 정수기를 요즘 유행하는 직수형 정수기로 바꾸겠다는 그리미와 천재의 야심찬 계획에 일단 찬성하면서 가원의 정수기도 같은 것으로 교체할 것인지 아니면 보다 작은 정수기로 교체할..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첫 가원의 날_210227 el veintisiete de febrero el sábado_двадцать Семь Суббота 2021년 2월 26일과 27일은 우리 집 최초의 가원의 날이다. 그동안 무일농원에 모여서 많은 일들을 함께 했지만 이런 의도를 가지고 모임을 갖지는 못했다. 그래서 기억해야 할 날이 되었다. 원래 계획은 개학전 마지막 휴일이라 생각해서 2박 3일 동안 걷기 여행을 다녀와서 일죽에서 합류하여 가원의 날 행사를 가지려고 했다. 그런데, 장모님이 치아 수술을 받으시게 되어 수술 전에 방문해야 했기에 걷기 여행 계획은 취소하고 처갓집을 방문하여 식사하고 북한산을 걷는 것으로 대체하였다. 저녁 8시가 넘어 처갓집을 출발하여 10시경에 농원에 도착했다. 어머니는 오늘이 가원의 날인 것을 모르신다. 개학하기 전에 온 가족이 들르는 것으로만 알고 계신다. 가원의 날을 계획한 이유 중의 하나가 이제 고령이신 어머니께 .. 정부가 시골의 땅을 구입해 가정의 가원으로 임대하자_210218 el dieciocho de febrero el jueves_ восемнадцать Четверг '모든 가정의 가원 갖기'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가 떠오른 생각이다. 러시아에서는 다차라는 농장이다.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은 돈이 있으니 200㎡ 정도의 땅을(㎡당 평균 3만원 / 대도시를 벗어나면 ㎡당 1만원 정도의 땅도 많다.) 600만원 정도에 구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600만원의 목돈도 마련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 부분을 해결해야 모든 가정이 가원을 가질 수 있다. This is an idea that came to my mind when I was thinking about a plan for 'Gawon - family farm for all families'. It is called 'Дача' in Russia. The middle class and upper-middle..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