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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대화 - 중국어? 일어? 중3이 되는 우주신에게 늘 중국어를 공부하라고 했다.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제2외국어 이야기가 나왔는데, 일본어를 선택했다고 한다. 우주신의 일본어 선택의 이유는 간단하다. 평소 좋아하는 쫄깃한 타꼬야끼를 먹기 위해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려면 일본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봉을 두배로 받아야할 직업_120113 지금보다 딱 두 배 이상의 연봉을 받았으면 하는 직업이 있다.먼저, 선출직 정치인. 그래야 더 많은 좋은 분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돈봉투나 관직에 대한 뒷거래도 일어나지 않을테니까.연관 효과로 국회에서 조는 정치인도 사라질 것이라 본다.식당에서 일하시는 우리 아내와 어머니들도 정치인들이 알아서두 배 이상 연봉을 올려줄 것이다.그래서 좋은 정치인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이때는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 정치인들은 연봉이 두배가 되어도 만족하지 않는다. 오히려 최저시급으로 낮춰야 한다. 그래야 최저시급을 조금이라도 올리지 않을까_260302두번째로 농민. 자연을 지키고, 음식을 지키는 농민들의 연봉이 많이 올라야 한다.힘들게 일하는 농민들이 자부심을 느껴시골과 자연을 ..
대포항을 내려다보며 귤을 따다_겨울 제주 여행(임진년 1/5, 목) 나흘 만에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야간 비행이라 답답했는데, 아름다운 야경이 마지막 여행 선물을 안겨 주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대금을 두고 내린 것을 모르고 집에 왔다가 다음 날 제주항공에 연락했더니 사무실에 잘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거금을 주고 산 대금인데, 연주..
지금 만나러 갑니다 _ 8점 가족이 볼 만한 영화를 찾다보니 하필 일본영화다. 일본이 제국주의 시기의 잘못들을 은폐 왜곡하는 상황에서 되도록이면 일본을 무시하고 싶은데, 이웃나라이다 보니 놀러도 가게 되고, 영화도 보게 된다. 참 불편하다. 아이를 낳아 기르다 죽게 된다는 자신의 미래를 보고 온 엄..
2012년 1월 12일 오후 09:54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왼손으로 배운다. 그동안 왼손이 오른손의 보조자로서 독립된 손으로서의 기능이 약했다. 앞으로 한 달 동안인데, 그리미와 꾸준하게 넘기기 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늘면 만족한다.
[ 제주_겨울여행_임진년 ] 햇살이 비추며 눈이 내리다_120104 수 간신히 눈을 떳는데 창밖에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통나무집이 좋은 것은 역시 이런 운치를 즐길수 있어서다.하루 저녁에 7만원이면, 5명이 지내기에 그리 비싼 편도 아니다.오늘 아침은 누룽지다.마트에서 산 친환경 쌀로 만든 누룽지다.값이 비싸도 되도록이면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한다.부모님께서 그리고 금년부터는 무일까지 달려들어온 몸으로 농사를 지어 가족들에게 좋은 농산물과 꿀을 공급한다. 그것과 함께 가능한 모든 먹을 것과 입을 것을몸에 좋고 자연에 가까운 것으로 먹고 쓰려고 한다.물론 라면이나 치킨도 먹지만 최소로 하려고 노력한다. 아침 식사를 잘 끝내고, 혹시 눈이 쌓였으면 위험할 수도 있어 원래 가려던 14코스는 포기하고,3코스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멀리 왔다 갔다 하느니, 숙소와 가까운 곳을..
사진 작가는 성실한 예술가_겨울 제주 여행(1/3, 화) 여덟시 알람에 뒤척이다 간신히 눈을 뜨고 아침을 준비한다. 어제 사다 놓은 햇반을 돌리는 것이 무일이 맡은 아침 준비. 이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햇반 4개를 전자렌지에 한꺼번에 넣고 돌리니 설명서에 나온 2분이 아니라 7분을 했는데도 덥혀지지 않는다. 알고 봤더니 한 개..
억새의 다소곳한 아름다움을 보다_임진년_120107, 토 결심은 했지만 출발한다고 생각을 하니 걱정이 크다. 카톡으로 부모님들 여행에 관한 토론을 하느라 잠잘 시간도 놓쳐 버렸다. 이제는 11시만 넘어도 잡생각 때문에 쉽게 잠이 들지를 않는다. 스마트폰을 켜고 자전거 주행기록 앱을 다운받았다. BikeT라는 앱인데, 마음에 든다. 수첩에 주행 거리와 시간을 예상해서 간단한 메모를 해 본다.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릴 것같다. 오후 2시경에 분당에 도착하지 못하면 성남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소사역까지 점프하기로 한다. 그렇게 대비를 해 놓았더니 마음이 놓인다. 잠이 오지 않는다. 자전거 타본지가 오래 되어 허벅지 근육이 별로 없을텐데 잠을 못 자 몸상태까지 좋지 않으면 어쩐다. 두 세 시간 간신히 눈을 부치고, 심현이 끓여주신 떡국을 부지런히 먹었다. 삼자대화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