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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천국/터키 그리이스 두바이 여행

터키항공 결제하다 숨넘어간다, 전화위복_121031, 수

지난 주말과 월요일까지 터키 항공으로 카파도키아를 가기 위해서 카이세리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을 하고 결제를 하려 했는데, 무려 3대의 컴퓨터와 두 개의 카드를 동원해서 십 여 차례 이상을 결제해 보았지만 에러가 떠서 결제할 수 없었다. 엄청난 시간 낭비와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런데, 오늘 카페에서 글을 읽다가 네브쉐히르에도 공항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시 터키항공에 접속을 해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아, 놀랍다. 무려 39TL이라는 최저가로 네브세히르의 카파도키아 공항을 갈 수 있는 표가 남아있지 않은가? 안내서에는 분명히 카이세리공항이 가장 가깝다고 했는데, Nevsehir는 공항명이 아예 Kappadokya이다. 다시 확인해 볼 일이지만, 이곳에서도 카파도키아 괴뢰메 마을을 갈 수 있을 것이다. 무려 160리라(10만원)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행복하다. 터키항공 결제 안된 것을 전화위복이라 생각해야겠다.




다시 확인해 보았더니 짐은 15kg까지만 무료이다. 어떻게 해야 짐을 가볍게 싸지? 많이 매고 다니면 되겠지? 흠, 역시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