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24일)에 트랙터를 빌려와 로터리를 치고, 비가 내리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내리지 않았다.
27일(월) 오후에 비닐치는관리기를 빌려와(8천원)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작업을 해서 열이랑의 비닐을 씌우는데 성공했다. 나머지도 힘들지만 혼자서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28일(화) 오전 7시 50분에 일어나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8시 50분부터 8이랑의 비닐을 씌우는데 두시간이 걸렸다. 밭의 수평에 문제가 있어서 기계를 자주 세우는 바람에 시간이 늦어졌다. 11시가 되자 동생이 작업에 참여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하던 일들의 30%를 동생이 맡아주어서 일은 더 빨리 진행되었다. 오후 2시가 되자 이랑 비닐씌우기가 끝났다. 온몸이 아팠다.
점심을 먹고 숙원사업이었던 고장난 관리기를 싣고 농기계수리센터로 가서 맡겼다. 연락을 주겠단다. 원래는 비닐씌우기로 만들려고 했으나, 로터리로 개조하는 것이 훨씬 쓸일이 많을것 같아서 그렇게 고쳐달라고 부탁했다.
농원으로 돌아오니 5시가 넘었다. 다시 밭으로 가서 제초매트를 깔기 시작했다. 7시 반이 다 될때까지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몇줄 깔지 못했다. 온몸이 쑤셨지만 제일 힘든 일중에 하나를 끝낼수 있어서 좋았다. 긴 하루였다.
29일(수) 6시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6시 50분이다. 얼른 떡으로 아침을 먹고 7시 반부터 제초매트를 치기 시작했다. 어제 두시간 동안 이런저런 새로운 방법으로 깔았는데, 손에 익어서 어제보다는 진도가 빨리 나간다. 9시 15분까지 일을 하다가 음성에 다녀왔다.
음성에서 돌아오는데, 관리기 수리가 끝났다고 전화가 왔다. 21만 7천원을 수리비로 주고 잘 작동하는 관리기를 싣고 와서 지는 정원의 풀을 파헤쳐 봤다. 작동이 잘 된다. 로터리용 날로 교체해서 사용해야 하고, 바퀴도 좌우를 잘 보고 결합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5시부터 참께 모종을 스무판 만들었다. 어머니와 함께 셋이서 했더니 80분만에 끝났다. 부디 잘 자라기를 바란다. 5월 20일이면 모종을 심을수 있을 것이다. 6월초에 심고 싶은데, 일단 5월 25일쯤 심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지난주부터 정말로 숨가쁜 시간들을 보냈는데, 사고없이 잘 넘어왔다.
1) 무너진 하우스 창고 정리 : ① 빛가리개 걷기 (끝) ② 비닐 제거 (끝) ③ 파이프 정리 ④ 나머지 정리(끝)
2) 예초기 관리기 정비 : ① 수리센터에 맡기기(끝) ② 예초기 점검(끝) ③ 면세유 받아오기(경유 27리터 남았다)
3) 나무 가지치기 : ① 대추나무 ② 아로니아(끝) ③ 과일나무(6그루) ④ 은행나무(끝)
4) 집뜰 정리 : ① 씨앗뿌리기 ② 하우스 옆 풀베기 ③ 집앞뜰 예초작업 ④ 두릅나무 옮겨심기(3그루)
5) 밭 정리하기 : ① 배수로파기 ② 나무에 거름 주기(6그루) ③ 제초매트 치기 ④ 돌주워내기 ⑤ 참깨 모종 20판(끝)
6) 집뜰에 허리높이 정원만들기 : ① 지는꽃밭 풀뽑기(20%) ② 허리높이 정원만들기
7) 집주변 정리하기 : ① 쓰레기 정리 ② LPG 통 정리 ③ 불멍자리 만들기 ④ 텐트치고 야영장 만들기
8) 차 관리 : ① 마음이 꾸미기 ② 그라힘 세차
9) 방청소 쓰레기 재활용품 정리
10) 10시에 잠자고 6시에 일어나기 : 어제 11시에 자고 오늘 6시 50분에 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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