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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서재

[ 이토록 재밌는 면역이야기_김은중 글 그림_23년 6월 전자책 ] 면역힘은 쎈게 아니라 알맞은게 좋다_251020

오래전에 박문호가 사람에 대해 알고싶다면 면역에 대해 공부해보는 것이 좋다는 말을 했었다. 어제 전자책을 뒤지다가 김은중이 쓰고 그린 이책을 발견했다. 그리고 비닐로 만든 멸균실에서 13년을 살아야했던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읽었다. 놀라웠다. 1984년에 '아면역병 = 면역 안되는 병 SCID severe combined immunodeficiency'로 데이빗은 죽었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비롯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지금은 어느 정도 치료를 해내고 있다고 한다.  

 

immunitas 군 의무 면제 = 전쟁터에 가지 않아도 된다 = 살수 있다 = 바이러스가 만드는 병을 이겨낸다 = immunity = 면역

 

이런 물음으로 면역이야기를 꺼낸다. 면역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이해할수 있게 된다는 말.

 

"면역력이 강해질수록 병원체와 암에 대한 우리의 방어 능력 또한 튼튼해질 것이니, 가능하다면 면역력을 인위적으로라도 강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닐까? (중략) 알고 보니 우리의 면역 시스템은 외부 병원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단순 방어막 그 이상의 것이었다.

 

(중략) 상황에 따라 면역 반응은 강할수록 좋은 경우가 있고(감염성 질환, 암의 예방), 반대로 약할 수록 좋은 경우도 있다(알레르기, 자가 면역 질환, 장기 이식). 면역 반응은 외부의 병원체와 나의 면역력이 요란하게 맞부딪히는 단순한 힘 싸움이 아니다. 우리가 면역에 대해 조금 더 다가간다면 면역력을 강하게 만들려는 한쪽의 시도가 오히려 얼마나 무의미하고 위험한 것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5~6%)

 

[ 책 5% ]

 

1장  면역학 기초수업

 

* 항원 = 저항의 원인 = antigen = 저항을 만들어내는 것 : 정상세포를 포함해 꽃가루, 병원균, 암세포, 수혈받은 피, 이식된 장기 등 

 

* 항체 = 저항의 실체 = antibody = 저항하는 단백질 : 내몸안에서 나를 지키려는(?) 단백질

 

* 면역세포 immune cell : 항체를 만들어내거나(주로 B세포), 항원을 제거하거나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

 

  ① 선천면역세포 innate immunity : 모든 항원에 곧바로 가볍게 반응하는 보초병. 항원을 기억하지 못하는 세포

  ② 후천면역세포 accquired immunity : 하나의 항원을 완전히 제거하는 저격병. 느리고 하나에만 반응하는 세포

 

* 백혈구 white blood cell : 혈액은 혈장plasma - 백혈구 - 적혈구의 3개층으로 나누어진다.

 

* 현미경의 발명(네덜란드) : 얀센(1590년 대물대안렌즈 10배 / 망원경) -> 한스(1607년 망원경 특허) -> 레이우엔훅(1675년 단일렌즈 300배)

 

훅은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발견했으며, 적혈구를 관찰하여 그림으로 그려놓았다.

 

일단 피를 만드는, 골수속의 조혈모세포가 무엇을 = 피라고 부르면 있어야 하는것들을 만들어내지 아는것이 좋겠다. 피는 크게 골수계와 림프계로 나뉜다. 골수계는 만들어지는 곳이 뼈라는 것을 말하고, 림프계는 골수에서 만들어져 주로 활동하는 곳이 림프절이다.

 

그중에서 대식세포는 혈관에서 성장해서 필요한 조직 = 폐 - 간 - 비장 - 신경세포 등으로 빠져나가 병원체를 집어삼킨다. 나무세포 dendritic cell은 항원제시기능을 한다.

 

"단핵구는 혈관 속을 돌아다니다 성장하면 혈관을 벗어나 조직으로 빠져나오는데 이때의 단핵구를 ‘대식 세포’라고 부른다." (11%)  

 

다.

 

 

2장 면역학의 탄생과 발전과정

 

3장 타고난 면역, 선천면역

 

면역학의 발전에서부터 면역세포의 분류까지 열심히 따라오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시험을 봐야 면역세포를 외울텐데, 일단은 그냥 넘어간다. 돌고 돌면서 똑같은 이야기를 서로 다른 말을 쓰며 반복하면서 면역에 익숙해져 보자.

 

면역반응은 바깥물질과 병원성이라는 두가지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일어난다. 이 두가지를 알아내는 기능을 하는것이 선천면역세포다. 선천면역은 호중구세포, 대식세포, 나무세포DC dendritic cell, 자연살해세포(림프계)들이 담당하고 이들은 항원제시세포라고 한다. 결국 선천면역세포 = 항원제시세포 = 호주구세포 - 대식세포 - 나무세포dendritic cell - 자연살해세포다.

 

이 선천면역세포들을 병원체의 지질다당체와 반응하는 톨(놀라운)유사수용체를 가지고 있어서 언제든 병원체를 발견해 낼수 있었다. 이것이 면역을 알아가는 첫번째 바탕이라고 할수 있다.

 

"선천 면역 세포가 가지고 있는 톨 유사 수용체를 통해 우리는 병원체를 인식할 수 있고, 선천 면역 세포가 인식한 병원체의 정보를 통해 후천 면역이 시작될 수 있다. 우리 면역계가 단지 외부의 것이라는 이유만으로는 반응하지 않고, 반드시 선천 면역 세포에 의해 인증된 ‘감염성’이 있어야만 작동한다는 제인웨이의 이론이 사실로 확인" (33%)

 

재미있는 것은 폴리 마칭어가 1994년 냉전사고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면역이론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2차대전이 끝나면서 시작된 냉전이 미중수교(1972년)를 시작으로 서서히 화해분위기가 만들어졌고, 1990년대가 되면 중국과 러시아도 세계시장에 얼굴을 내밀게 된다. 마칭어닌 웨이트리스, 목수, 재즈가수, 개조련사 등 여러직업을 겪으면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자신의 논문에 개를 공동저자로 올려놓기도 했다. 물론 면역학을 새로게 발전시킨다.

 

"그녀는 기존의 이론들이 아군과 적군의 시야에서 면역을 바라본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고 생각했다. 발목을 접질렸을 때 발목이 퉁퉁 붓는 것은 염증이라는 일종의 면역 반응이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병원체의 감염 때문일까? 임신한 엄마의 면역계가 뱃속에 있는 태아를 공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와 공존하고 있는 장내 유익균의 존재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33%)

 

4장 후천면역과 세포성 면역 h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