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는 몸과 기억이 결합된 상태이다. 그런데, 자아를 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내외부의 자극에 대한 자연스런 반응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 인류가 자기고찰 능력 없이도 잘 살았을 것임을 보여주는 또다른 증거가 오늘날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나타난다. (중략) 사람들은 하루 중 대부분을 자아를 끄고 자동모드를 켜둔 채로 살아간다. 자아 없이도 운전하고 말할 수 있을 뿐아니라 먹고, 읽고, 텔레비전을 보고, 음악을 듣고, 운동을 하고, 사랑을 나누는 등 수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 (46~7쪽)
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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