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의 바다
무일 박 인 성
산을
바다라 그렸으니 바다이고,
바다를
산이라 그렸으니 산이다.
산을 바다라 하고,
바다를 산이라 하는,
산에서 바다를 보고
바다로부터 산을 얻는
고달픈 여행자들의 맑은 눈으로.
- 화가 이부안의 '무주의 바다'를 보고 쓰다
- 무주 최북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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