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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사는 이야기

왜 방랑하는가_201003

범일스님이 묻는다.

 

이곳에 무엇 때문에 왔느냐.

 

답한다.

 

일을 해도 힘들지 않고,

돈을 벌어도 부끄럽지 않고,

사랑을 해도 욕심이 없고,

놀아도 두려움이 없고,

공부를 해도 오만이 없고,

말을 해도 아픔이 없는

 

그런 지혜를 얻기 위해서 방랑합니다. 

 

삼양동 옛길의 희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