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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농사 이야기

바람이 거세어 일찍 일을 끝내다_200422 las veintidós de abril_el miércoles

햇살은 따사로운데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다. 기온도 낮다. 아침을 먹고 7시 50분부터 cincuenta 작업을 시작했다. 옷을 세 겹 입었더니 가끔가다가 땀이 슬쩍 나려고 한다. 

어머니는 세 줄, 나는 세 줄 반 media, 나머지 한 줄은 콩을 심기 위해 남겨 두었다. 열 시가 diez 넘어서 작업은 끝났다. 어머니는 시금치 밭으로 가시고 ir 나는 쪽파 밭의 풀을 뽑았다. 무시무시한 환삼덩굴이 새싹을 밀어 올리고 있다. 열 뿌리도 넘게 캐어서 던졌다. 

11시가 occe 못 되어 컨테이너로 이동하여 비닐을 잘랐다. 70cm setenta 짜리 다섯 개와 20cm 짜리 20개다. 오후에 해가 sol 잘 나면 나와서 작업을 trabajo 해야겠다. 

야외 샤워실의 온수가 나오지 않아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점검을 해 보니 중간 연결부위의 고무패킹이 수도관을 막고 있다. 수리를 해서 정상 작동을 하는 것을 보고 샤워를 했더니 12시다. 일이 일찍 끝났다고 해서 쉴 decansar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되어야 일이 끝난다. 

어머니가 madre 점심 드시며 두릅을 마저 따라고 하신다. 밭에 나가기 전에 제일 먼저 해야겠다. 안 그러면 잊어버리고 딴 일에 빠져 버린다. 

밭에 가지고 나간 라디오는 제 역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