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천국/터키 그리이스 두바이 여행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도를 조심해야 해_130118, 금 6시에 일어나서 고양이 세수를 하고, 단 한 장의 신용카드와 꼭 필요한 돈 160유로만을 챙겼다. 외환위기로 도탄에 빠진 그리스의 정정이 매우 불안하고, 치안이 안정되지 않아서 수많은 불법체류자들이 도둑질과 강도질을 하는 등 범죄의 소굴이니 조심하라는 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2,500년이나 뒤쳐진 야만인이 되어버렸다_130117, 목 아테네는 페르시아 전쟁(BC490-BC480년)에서 마라톤대전과 살라미스 해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그리스의 강국으로 떠오른다. 그러나, 자신들의 힘을 믿고 델로스 동맹에서 독선적인 군사 외교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동맹 도시국가들의 반발을 사게 된다. 스스로에게 가장 민주적인 도시가 다른.. [겨울 터키여행]아카데미아를 폐쇄한 사람을 대제라고_130116, 수 지금까지의 호텔들은 모두 만족스러웠다. 부킹 닷컴의 평점이 훌륭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가격과 만족도는 한 두 시간 발품 파는 것이 최고다. 게다가 협상만 잘 하면 놀라운 가격에 좋은 호텔을 구할 수도 있다. 겨울철 비수기니까 가능한 일일게다. 아침 식사를 하고 레스토랑 입구의 팁.. 내 구두솔을 집어줘, 제발_130115, 화 마치 집에서 잔 것처럼 편안하게 깊이 잠을 잤다. 8시가 넘어서야 간신히 의식이 돌아왔고, 9시가 넘어서야 샤워까지 마칠 수가 있었다. 이 호텔 너무 좋은데 뜨거운 물이 왔다 갔다 한다. 뜨거울 때는 너무 뜨겁다. 그래도 매일같이 뜨거운 물을 주고, 깨끗이 청소해 주시니 고맙다. 원래 .. 이스탄불이 불타고 있다_130114, 월 가방을 도둑맞은 것에 대해 짧은 순간 마음을 정리했다. 뒷정리나 잘 하자. 그 가방에 들어있는 것 중에서 가장 경제가치가 큰 것이 새로 구입한 전기레인지이지만 가격은 5만원 이하다. 책은 한 번 이상 보았고, 옷들도 이미 충분하게 입어서 버린다고 아까울 것들은 아니다. 전기밥솥도 .. 잠깐 기다려 찾아줄께, 헉 10명이 넘었어_130113, 일 아침은 어제 주말르크즉의 활기찬 청년들로부터 산 빵과 토마토, 귤, 치즈에다가 전기레인지로 커피를 끓여 먹기로 했다. 늦게까지 자미 의식을 보느라고 목이 말라서 새로 산 물의 반은 어제 마셔 버렸다. 나머지 반을 끓였다. 간신히 커피 네 잔이 나온다. 커피믹스는 몸에 좋다는 것으.. [터키여행_부르사와 주말르크즉] 싼 비지떡도 맛있어, 고마워 귀네스 오텔_130112, 토 도착 예정 시간인 7시 보다 1시간이 앞선 새벽 여섯 시에 불과한데 커다라 오토갈에 도착했다. 어떻게 된 일인가. 표지판을 보았더니 Blueseas 어쩌고로 되어 있다. 아직 아니겠지. 다시 눈을 감고 자려고 하는데, 천재가 아무래도 부르사인 것 같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졸린 눈을 부비고 바깥으로 나가 물었더니 부르사에 도착했다고 한다. 허 참, 아직 동도 트지 않았다. 게다가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모양이다. 그것은 비록 불편한 잠이지만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다. 그 생각만으로 벌써 피곤이 쌓인다. '아, 피곤해.' 바깥이 깜깜해서 버스를 타고 가려다가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서 일단 뜨끈뜨끈하게 난방을 하고 있는 오토갈에서 쪽잠을 자다가 해가 뜨면 움직이기로 .. 기도하는거야 노는거야?_130111, 금 아침에 모두들 잘 일어났다. 일단 침구 정리를 잘 해서 바람이 덜 들어오게 했고, 기온도 다소 올라서 찬 기운이 덜 들어온다. 다만, 침대가 다소 작아서 우주신의 발이 자꾸 침대 밖으로 삐져 나온다. 그리미는 일어나자마자 짐정리를 시작한다. 침낭도 개고 가방의 문도 닫고. 부메랑의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