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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자동차여행_맥카페에서의 첫 숙영(11/1, 2) 시드니 시내 중심부에서 10km 외곽의 맥카페에 숙영지를 정했다. 이곳의 공기는 유난히 맑고 깨끗하다. 모기가 달려들지 않을까 차창문을 3밀리만 열고 있다가 도저히 더워서 안되겠기에 활짝 열어젖혔는데 여전히 깨끗한 공기에 모기는 없다. 공항에서 차를 렌트한 것은 참 잘한 일이었..
삼자회담 - 작업장 배치 무일 : 벌통을 현재의 9통에서 목표치인 200통까지 늘리려면 현재 작업장 배치를 다시 해야 해요. 정농 : 이 땅이 너무 좁아. 앞 논을 이백평 정도 사서 마당을 넓혀야 해. 심현 : 그 땅 사려면 평당 20 만원은 줘야 하는데, 어떻게 사. 무일 : 일단 못자리 하우스를 정리하고 그 쪽으로 ..
맥카페, 다만 이용할 뿐이다_051103, 목 Mc cafe에 가서 세수를 하고 매장을 보니 전기 콘센트가 여러 개 있었다. 컴퓨터 충전도 할 겸 일기도 쓸 겸해서 대학에 가기 전에 잠깐 짬을 내어 열심히 일기를 쓰고 있었다. 지나가던 노부부가 관심 있어 하기에 바탕화면에 깔린 우리 가족의 사진을 보여 줬더니 lovely를 연발한다. 어디로..
정미, 험난한 과정 우리집 정미기는 5년 전에 경기도 이천 궁뜰에 사시는 분과 벌꿀 한 병과 물물교환을 한 오래된 중고 정미기다. 그렇지만, 정농의 말씀으로는 현미 뽑기, 흑미 도정, 백미 도정까지 다 되는 우리 농사 규모에 꼭 맞는 정미기란다. 신문에 광고가 난 350만원 하는 신형 정미기도 현미 ..
머리카락의 여행 벼를 베고 말리고 옮겨 담는 과정은 온몸에 먼지를 뒤집어 쓰는 일이다. 일을 마치면 몸을 씻는 일이 특히 머리를 감는 일이중요하다. 유전요인으로 대머리의 위험이 있으니 더욱 그렇다. 정성스럽게 두피마사지를 해 가며 머리를 감고 나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밖으로 나간다. ..
2011년 11월 10일 오후 02:01 깜부기 먹은 벼와 뉘를 골라내느라 앉아서 작업을 하는데, 허리와 무릎이 끊어질 듯이 아프다.
새 식구 둘을 들이다 우리 집에 식구가 둘이 늘었다. 첫번째 새 식구, 산비둘기. 언제나처럼 소화를 잘 못 시키는 그리미와 함께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는데, 귀여운 오누이가 새 한마리를 둘러싸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산비둘기(꽃님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인 것 같은데, 날지 못하고 비틀비틀 ..
태평농법 첫 걸음마 태평농법은 불가능한 농법이었다. 성공한 농부를 보지 못했다. 재현 가능하지 않은 농법은 농법이 아니다. 나는 헛된 꿈을 꾸었다. 생각을 바꿨다. 돈벌면서 다이어트 하는 유일한 운동이 농사일이다. 시간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농사, 조금만 짓고, 건강하게 살자(2018년 5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