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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사는 이야기

차를 바꿀 준비_스포티지냐 쏘렌토 디젤이냐_221208

그랜다이저가 낡아서(2009년 2월식, 25만 km) 수리를 자주 받는다. 안전에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도 든다. 그래서 지난 8월부터 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1순위는 스포티지다. 작은 차를 사는 대신에 제일 좋은 선택 품목을 넣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 대비 연비는 괜찮은데, 배출가스 등급이 좀 이상하다. 가스차는 분명히 2등급으로 알고 있는데. 연비가 좋지 않아 그런 모양이다.

 

2순위는 쏘렌토 2.2 디젤이다. 차를 키우기 위해 선택 품목을 줄였다. 연비와 배출가스 등급이 좋았다. 요즘 경유값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토크도 좋고, 차체 구조도 좋아서 고속에서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8단 변속기의 내구성은 개선이 필요하다. 

 

3순위는 토레스다. 가격이 저렴하고, 차량이 널찍하다. 쌍용차를 살려야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는다. 모양도 좋다. 다만 농원에서 운영할 때, 쏘렌토에 비해서 좋은 점이 없다는 것이, 3순위로 밀린 이유다.

 

이 비교표를 만들면서 놀랐던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효율이다. 차량 가격도 500만 원이 높은데, 연비가 기대 이하다. 눈 가리고 아웅한 모습이다. 만일 예전처럼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보다 높아지게 되면, 상품성이 사라져 버린다. 장점은 시내 주행이 많을 경우, 시내주행 연비가 좋다는 점인데, 나와는 관계없는 장점이다. 제대로 된 하이브리드 제품이 아니라 흉내만 냈다. 

 

차  종 선 택 품 목 차량가격 복합(고속)연비 배출가스 등급
스포티지 lpg 2.0 시그니처 + 스타일(80만) 3,420만 9.1(10.3) 5(?)
토레스 T7 1.5 딥콘트롤(100만) + 카키색(30만) + 게이트(60만) 3,210만 11.1(12.5) 4
쏘렌토 2.2 트렌디 디젤  + 드라이빙(90만) + 네비(95만) 3,450만 14.1(16.4) 2
쏘렌토 HEV 1.5 6인승(75만) + 드라이빙(90만) + 네비(95만) 3,920만 13.4(13.4) 2

 

 

221208_태양-지구-달-화성이 일렬로 늘어선 광경 : 스카이가이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