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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Hasta siempre_250305 체는 AI 시대에 죽을 것인가 살것인가? 살것이다. 그는 연대와 상생의 상징이다. 분산과 무일이기도 하다.디지털 AI 시대가 그렇기 때문이다. Hasta siempre                        Nathalie Cardone  1) hasta = until 2) siempre = eternally3) hasta siempre ; 영원히 함께라는 스페인의 작별인사   https://www.youtube.com/watch?v=VWXoQ3R0uKQ  aprendimos a quererte desde la histrica altura 역사는, 우리가 당신을 왜 사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1) aprender = learn / aprendemos - aprendimos 2) quere =..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_룰루 밀러_곰출판_22년 1판 3쇄 ] 사룸life에 높고 낮음은 없고, 깨어나기 위해 지금도 힘써야 한다_250218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으니, 물고기를 버려야 한다.그런데, 나에게는 막상 버리고 싶은 물고기가,없다. 왜?이곳에는 물고기를 찾으려는 두사람이 있다.첫번째 사람은, 어린 시절 자기 몸으로 걸어 만든 지도와, 자기 손으로 수집해 학명을 익힌 꽃과 나무들을 가지고 있다. 그는 미리내에 있는 2천억개의 별들이 어떤 질서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5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관찰하여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물고기를 찾기 시작했고, 물고기의 20%에 이름을 붙여주는 사람이 되었다.  두번째 사람은, 먼지와 같은 삶과 사룸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세마방송의 작가로서 열심히 살지만, 스스로 멋있지 않다고 생각하여 삶을 포기하기도 했다. 마침내 사랑과 함께 삶의 뜻과 앞날을 모두 찾았지만, 7년만에 단 한번의 사고로 그 ..
[ 아메리카 여행 준비 ] 아메리카 대륙의 이해_250213 아메리카의 지도를 보는데, 순상지 shield라는 말이 나온다. 선캄브리아기(5.5억년 이전의 지구)의 화성암이나 변성암으로 구성된 가장 안정된 지각으로 조산활동이 드문 지대를 말한다.  북아메리카의 미국 쪽은 크게 로키 - 애팔래치아 - 미시시피 - 미주리 - 오하이오 - 로렌시아 쉴드로 기본기를 삼는다.    kdk
[ 마시지 않을수 없는 밤이니까요_정지아_마디북_23년 9월 초판 2쇄 ] 250208 밤 새워 술을 마시다니 - 너무 두려워할 일은 아니다. 이책의 모든 이야기는 정지아의 상상력이 보태진 과장 서술이다. 마음에 담아두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술을 맛있게 마시게 된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나도 원래 과장해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뭔가 과장을 해야 재미가 있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면 밋밋하다.  술 마시기를 좋아하지만 정지아처럼 마셨다가는 술이 나를 끝장낼 것이다. 갑자기 술마시기가 무서워진다. 술 마신다고 나대다가 이런 사람들을 잘못 만나면, 큰일나는 것이다. 즐겁자고 마시는 것인데, 삶을 끝낼수는 없다.  그래도 세렝게티 초원의 은밀한 사과나무 아래에서 벌어지는 술잔치는 정말 즐거웠다.원숭이가 사자의 머리를 밟고 뛰어놀다가 사자의 배를 베고 누워 잠드는 술잔치 -  이름없는 작가로만..
[ 고래_천명관_30주년 특별판 ] 좋은 마음들이 만날때, 손거리=약속이 이루어진다_250206 el jueves, seis de febrero_Четверг, шесть февраль 천명관의 상상력을 기발하다고 해야하는 걸까? 벽돌공장의 바크셔 춘희로 들어가는 이야기부터 남다르다. 어떻게보면 새로운 모습의 SF소설이다. 천명관은, 사람을 뛰어넘는 힘을 지닌 사람(람어사 -> 남어사)를 만들어낸다. 그 사람은 밑바닥의 밑바닥에서 태어났다. 남어사는 큰힘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은 쉽게 한다. 지킬 것은 지키고, 할일은 한다. 나의 삼촌 부르스 리에서도 그랬듯이. 그리미의 뜻으로 어머니께 부르스리를 빌려다 드렸더니, 먹고 마시는 것을 잊으시고 읽으신다.  남자와 여자는 한자에서 나온말이다. 오랜 삶이 있는 땅에 남자와 여자를 가르키는 말이 암컷과 수컷말고는 없나? 그래 가시버시가 있다. 아내와 남편의 순우리말이다. 이제부터 남자는 버시라 하고, 여자를 가시라 한다. 춘희는 가시 남어사다...
[ 대한민국 대전환 100년의 조건_최배근_21년 5월 초판 3쇄 ] 문제해결이 삶의 즐거움이다_250201 사회주의, 꼬뮤니즘, 계급투쟁 그리고 휴머니즘을 찾던 그 많던 좌파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오랜동안 궁금했다.  좌파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내가 좌파들과 접하지 못하고 있었고, 느끼지 못했다.  좌파들은, 역사발전단계설이라는 일원론과 사람이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폭력혁명론을 버림으로써 좌파이기를 포기했다.잘한 일이다. 그러므로 체게바라의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만 간직하고, 사령관으로서의 그의 군사행동은 버렸다. 좌파들은,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 뭇사람의 구원인 자본주의 체제에 사람의 얼굴을 입혀주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삶의 목표가 바뀌었다. 유연한 삶이고, 잘한 일이다.  민주정과 공화국, 자연과 사람의 조화, 시민삶의 개선 -민주공화국과 사람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가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가? ..
[ 순이삼촌_현기영_2018년 5월_창비 개정2판 13쇄 ] 사람에 대한 집단평가는 엉터리다, 좋든 나쁘든_250201 el sabado, un de febrero_Суббота, один февраль 소드방놀이  글의 흐름이 시원시원하여 좋은데, 이게 정말 큰일이구나. 과연 이글을 읽어낼 수 있을까? 이 책이 2018년에 개정판을 냈다. 7년전인데, 지금은 어떨까? 웹서핑을 하며 이글을 사람들이 읽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글이 시원하고 신문기사를 읽는듯 해서 좋으면서도,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다. 이 야만스런 이야기 = 썪어빠진 공권력 = 패배의 이야기를 또 읽어야 하는가.  "환곡업무에 편승하여 횡령하거나 장리를 주어 부당이익을 취하며 떼돈을 만지는 수령보다 그밑에 빌붙어 잔전 부스러기나 얻어먹는 아전의 폐막이 더 크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 (중략) 문득 사기그릇 하나가 날아들어 목에 걸린 칼 밑동에 부딪쳐 박살이 났다. 윤관영이 흠칫 놀라며 두손으로 머리를 감싸자 뒤미처 돌과..
[ 1 ] Donde voy_Tish Hinojosa_250127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그렇게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늘 15년 동안 풀지 못하는 과제를 AI가 풀어주었다. 에지의 copilot로 물어봤다. 이것의 문법구조가 어찌 되느냐고? 헐, 모조리 이해가 되었다. 내친김에 스페인어 노래 100곡 외우기에 도전하다.  https://youtu.be/lZKJ1MiZ0Yw?si=e8q0fPU3Qa0IeoTS  madur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색이 시작하는 하늘 아래에서 새벽이 내가 달리는 것을 보고 있어요.  1) ver = mirar = watch2) (Yo) corriendo 3) madurgada ve me  : 목적어인 인칭대명사를 동사의 앞에 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