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79) 썸네일형 리스트형 [ 지식의 최전선 the prontiers of knowledge_a.c. grayling_이송교 옮김_아이콤마_24년 5월 1판 ] _241117 el domingo, diecisiete de noviembre_Воскресенье, семнадцатое ноября "탐구활동은 '우리의 지식이 늘어갈수록, 우리의 무지도 늘어간다'는 역설을 낳는다" (8쪽) 그만두지 말고 꾸준하게 읽고 배우고 깨달으면 된다. 지식은 두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1) 확실한 근거에 바탕을 둔 의심할수 없고, 부정될수 없는 진실2) 믿을만한 근거에 바탕을 두고 있어서 매우 쓸만하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부정될수도 있는 사실 2)번의 뜻이 학문의 대상이 되는 지식이다. 1)번을 향해 나아가되 여러가지 여건때문에 1)번이라고 주장할수 없다.매우 낮은 확률이란 어느 정도일까? 10의 10빼곱 = 1Å = 원자의 크기 정도의 확률이라고 말할까? 지식은 관찰하고 생각하기를 통해 얻어진다. 생각하기를 포기한 경우에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사기를 당해 피해를 입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우.. [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_카를로 로벨리_이중원 옮김_쌤앤파커스_19년 6월 초판 ] 어디서 이런 자신감이 나오는 것일까_241112 가끔씩 정말로 깜짝깜짝 놀란다. 어디서 이런 자신감이 나오는 것일까? "이 책은 때로는 번뜩이지만, 때로는 혼란스러운 아이디어들이 펄펄 끓는 용암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나를 잘 따라오기만 한다면, 시간에 관해 지금 우리 지식이 도달했다고 생각되는 지점까지 갈 수 있고, 또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거대한바다, 칠흑 같지만 별이 빛나는 대양으로도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말, 12쪽) 1부 시간 파헤치기 01 유일함의 상실 시간은 일단, 시계로 잰다. 그러다 보니 시계가 있는 위치에서, 즉 시계마다 처해있는 특별한 환경에서 시간을 재게 된다. 그러므로 시간은 유일하고 통일된 것이 아니다. 특별한 시계들이 특별한 현상 속에서 제각각 자기의 시간을 표현한다. 그래서 시간은 서로 다르다. 물은.. [ 적과 흑_스탕달_민음사 ] 그녀는 지옥문 앞에서 사랑을 했다_241111 17살부터 나폴레옹과 함께 이태리 원정에 참여했던 스탕달은, 어린 시절 가족들의 이해를 받지 못해 우울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1814년 나폴레옹의 추락과 함께 같이 은퇴를 해야 했는데, 이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태리의 밀라노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나온다. 프랑스 브루고뉴의 산간지방 사람들이 스페인 지배 시대에 노예처럼 살았었고 그래서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그리고 이 말은 도대체 뭔가. 이집트의 농부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니. 이집트 농부들을 프랑스 사람들이 잘 알고 있었다는 말인가? "몹시 만족했다. 그럼에도 그는 이 산간 지방 주민들이 교묘하게 속마음을 위장하는, 그 불만스럽게 침울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시장의 말을 들었다. 스페인 지배 시대의 노예였던 그들은 아직.. [ 모든 순간의 물리학_카를로 로벨리_김현주 옮김_쌤앤파커스_16년 2월 초판 ] 지구는 미친듯이 돌아가는 팽이다_241111 el lunes, once de noviembre_Понедельник, одиннадцать ноября 이 책은 친구인 다사의 소개로 읽는다. 그가 받은 위로를 나도 받을수 있으면 좋겠다. '세마철학의 형성'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와 나는 라이헨바하가 주는 위로의 방향이 달랐다. 둘다 위로는 받지만 내용이 다르다. 로벨리의 경우도 그럴 것이다. 첫번째 강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론 로벨리는 글을 쉽게 쓴다. 그래서 뻔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런 부분은 중요한 지적이다. 만유인력의 끌어당기는 힘과 '물질이 만드는 휘어진 공간에서의 행성의 타원운동'을 모순없이 이해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볼일이다. 10년을 고민하여 얻은, 아인슈타인의 답도 궁금하다. 그 답은 일반상대성이론이다. "아인슈타인은 정말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한 과학자가 되었고, (중략) 상대성이론은 발표와 동시에 찬사를 .. [ 암스테르담_브뤼셀_포르투갈 ] 암스테르담까지 왕복 비행기가 50만원, 덜컥 예약을 했다_241109 sabado, nueve de noviembre_Суббота, девять ноября 아들집에 가기 위해 미국 여행계획을 짜봤으나, 날이 추워서 돌아다니기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멕시코로 가려니 비행기값만 500만원을 써야 한다. 포기하고 내년 5월에 봄방학에 맞춰서 들어가기로 다시 일정을 미뤘다. 그러다가 발견한 암스테르담행 중국남방항공 비행기. 왕복 50만원이다. 헐, 왜 이렇게 싸지?그냥 예약했다. 암스테르담은 추워서 싫고, 조금은 따뜻해 보이는 포르투갈로 가자고 한다.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암스테르담을 왕복하는데, 인당 30만원 이상이다. 뭐야, 이러면 저렴한 비행기가 별로 도움이 안되는데. 그러다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갈수 있는지 알아봤다. 거의 하루를 검색했으나 비행기 표가 없다고 한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브뤼셀에서 가는 비행기를 알아봤다. 어, 있다.아시아나 마일.. 멋진 스페인어 문장 500개_241013 494 : I study in the library on tuesdays ; Estuio en la biblioteka a los martes. 495 : Can you repeat, please? ; Puedes repetir, por favor?496 : Do you speak english? ; Hablas ingles? No hablo ingles muy bien.497 : Fine, thanks ; Bien, gracias. 498 : How are you? ; Que tal?499 : Where are you from ; De donde es? Soy de corea.500 : what's your name ; Cual es tu nombre? Me llamo Muil. dk 멋진 영어문장 500개_241013 476 : 나는 결국 영어 선생님이 되었어 ; I ended up becomming an english teacher ; Terminé convirtiéndome en profesora de inglés477 : 여름 프로젝트는 어떻게 되었어? ; How did your summer project go? ; ¿Cómo fue tu proyecto de verano?478 : 내가 맡을게 / 내가 맡지 뭐 ; I'll take over ; Yo me haré cargo 요메 아래 까르고 479 :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그러라고 했어요 ; A lot of great people kind of talked me into it.480 : I mean, you can't go wrong with water ;.. [ 양자역학의 주기율표, 존재와 공간을 규정하다_월말 김어준 2203 ] 원소는 주기율표에 있다_241009 1980년에는 분명히 주기율표를 외우고 있었을 것이다. 무엇인지 모르고. 주기율표 the periodic table of elements에는 원소element가 나열되어 있고, 지금 다루는 것은 원자atom다. 원소는 뭐고, 원자는 무엇인가? 원소는 양성자수가 같은 원자들이다.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소로서의 수소는, 수소와 중수소라는 원자를 뜻한다. 또한, 수소와 중수소는 양성자수가 같은 동위원소로 각각 독립된 원자다. 즉, 수소라는 원자와 중수소라는 원자다. 물은 수소와 산소라는 원소로 구성되어 있고, 중수는 중수소(수소의 동위원소)와 산소라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원소와 원자를 구분해 본다. https://chemielove.krict.re.kr/resour.. 이전 1 2 3 4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