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릉 가는데 아무 정보도 없었다. 아무 정보도 찾아 보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호텔에서 8시 40분에 출발한 버스가 10시가 넘어서 진시황릉에 도착했다. 와 이렇게 먼가.
이 호텔의 거저관광을 예약하지 않았다면 큰일날 뻔했다. 머리깨나 아팠겠다.
버스에 타자마자 가이드를 맡고 있는분은, 쉬지 않고 설명이 이어지는 데 단 한마디도 못 알아 듣겠다. 중국유심으로는 구글번역이 안되는데, 한국유심으로는 구글번역이 잘 된다.
2호갱 바로 옆에는 '50주년 기념관'이 있다. 이 기념관은, 지난 2024년 9월 20일 병마용 발굴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전시관을 새로 지은 것이다. 이 안에는 일반 문물도용, 백희용(백희를 부리는 도용), 그리고 가장 중요한 '채색 토용'이 전시되어 있다. 이 채색 토용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와서야 색을 보존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분홍빛 피부와 검은 눈동자 색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점심은 메뉴에도 없는 냉면을 시키고, 가지볶음과 볶음밥까지 시켰다. 배부르게 먹고 남은 음식은 = 가지볶음과 볶음밥은 1위안을 주고 그릇을 사서 담아가지고 와서 저녁으로 먹었다. 70위안.
리샨위안까지는 버스로 5분이면 가는데, 버스를 10분은 기다려야 탈수 있다. 날이 더워서 어쩔수가 없이 기다려야 한다. 리샨위안에서는 전기차를 타지 않고 돌았으면 큰일 날뻔했다. 엄청 덥고도 멀다 1인당 15위안이 아깝지가 않다.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므로 그 넓은 정원을 다 돌기는 어렵다.
4시 13분에 병마용 박물관에서 출발해서 5시가 넘어 호텔에 도착했다.
어, 그런데, 왼발을 디딜수가 없다. 아까부터 이상해서 맨소레담을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었다.
그러고나서 리산정원을 잘 다녀왔다. 물론 조금 아프기는 했다.
그런데, 버스에 한시간 앉아있는 사이에 발을 디디지 못할 정도록 아팠다.
일단 붓지는 않아서 이부브로펜을 두알 먹고, 볼타렌을 통증부위에 발랐다. 아, 제발 -
지난 사흘동안의 빨래를 세탁기에 돌리고, 화샨을 어디로 올라갈 것인지를 보니, 케이블카 내리는 곳이 시펑이나 베이펑이 비슷한데, 시펑이 조금 가깝다. 시펑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더 멋있다고 하니 시펑으로 올라가기로 했다.dk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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