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서재 (317)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리면 삶의 의미가 보일까_철학자가 달린다 1_마크 롤랜즈 지음_151120 독서와 일과 음악과 운동은 균형있게 시간 배분을 해서 꾸준히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 한쪽으로 치우치기 때문이다. 특히 독서는 네 가지 중에서 가장 쉬운 일이라 가장 먼저 하다가 언제나 뒤로 밀리고, 잊어버렸다가 문득 다시 '이러면 안되지' 하고 마음을 다잡고 마주하게 되는 일이다.. 이렇게도 정리해 보자_굴라쉬 브런치_윤미나 지음_북노마드_151026 집중력이 없는 환자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읽는 책이니 이리저리 정리해 보자. 생각도 이리저리 떠돌 것이고, 무슨 책에서 받은 느낌인지도 어차피 알 수 없는 것이다. 나중에는 읽은 기억조차 나지 않은 것이다. 엠페도클레스가 화산에 빠져 죽었다는 글을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데 말이다. (240803_이 책을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세월인 10년이 흘렀다. 칼 세이건이 '코스모스'에서 이오니아의 세마학자scientist 중 한사람으로 엠페도클레스를 언급하고 있다. 그는 의사로서, 빛이 무척 빠르지만 무한히 빠른 것은 아니고, 공기는 보이지 않는 작은 물질로 이루어진 물질로 물도둑의 물을 조절할수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 의사였던 그는, 진화론의 싹에 해당하는 주장을 하는데, 많은 생물들이 자..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 3_오동석_151004~15100 3. Split - 170km - Mostar - 85km - Neum 보스니아로 넘어간다. 보스나강에서 유래된 나라 이름이라고 하니 꽤 아름답고 멋진 강인 모양이다. 크로아티아는 막심 무르비차(Maksim Mrvica)가 연주한 'Crotian Rhapsody' 때문에 아는 것은 없지만 꽤나 익숙하다. 그러나 보스니아는 내전 말고는 아무 것도 아는 ..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 2_오동석_151001~151004 2-4. 스플리트(Split)와 솔린(Solin) 루이보스 티의 재료인 아스팔라토스가 노랗게 핀 스플리트는 꽃이름에서 도시이름이 나왔다고 하는데, 봄부터 6월까지는 두브로브니크까지 이 꽃들이 만발하다고 한다. 달마치아 지방의 수도로 로마의 군단 도시인 Solin과 인접해 있으며, 관절염 때문에 .. 실력 차가 크다_Ehics_150924 C 601 천재는 정말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여윈 듯 하지만 건강하고, 목소리의 톤도 평상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차분하게 주변을 배려하는 자세도 잃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다. 먹을 것도 잘 자제하며 골고루 먹을 줄 알았고, 책에 대한 집착을 제외하고는 크게 욕심을 내는 일도 없었다... 크로아티아 여행 바이블 1_오동석_150911~150930 발칸반도는 화약고였다. 여행 프로그램 하나가 우리의 이런 생각을 경치가 아름다운 천국으로 바꿔 놓아 버렸다. 그런데 이미 그곳에서 많은 여행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있었다. 지난 십여 년을 이런 사람들의 뒤를 쫓아다니며 여행을 하는데 정말로 끝도 없다. 오동석도 그런 사람의 하.. 그들은 어떻게 돌아갔을까_페르시아원정기_150825~151001 C594 Kyrou anabasis. 소크라테스의 제자 크세노폰의 이야기다. 페르시아의 퀴로스로부터 용병으로 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소크라테스의 충고를 교묘하게 피해서 소아시아로 건너갔다가 에우프라테스강까지 행군한다. 전쟁의 비참함은 핵이 지배하고 있는 지금이나 청동으로 만든 무기를 쓰던 옛.. 과연 그럴까,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_150823~0828 그리미가 읽고 한 번 이야기해 보자고 한다. 음, 중국인 이야기도 읽어야 하는데,,, 재미있게 글이 시작되고 있다. 시간에 대해서. 가장 분명하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에 대해서. 시간의 형태에 대해서는 거꾸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시간을 붙들어, 시간에게 형태를 부여한..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