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7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년 12월 14일 오후 04:37 농사철이 끝나니 몸이 편해 좋은데, 이리저리 관심분야만 넓어진다. 농부도 농사로만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정치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다들 고개를 가로 젓는다. 정치에 대한 이런 혐오는 민주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자 한 독재자들의 교활한 수단이었는데, 그 교활함을 이해.. 여자들의 수다가 부럽습니다. 결론이 나지 않더라도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 신나게 웃고 떠드니까요. 수다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주장하고 듣고 배우죠. 그래도 다행입니다. SNS가 생겨서요. SNS는 여자들의 수다를 남자들도 가능하게 합니다. 말대신 글로. 이제 늙어서도 외롭지 않겠다는 자신이 생깁니다. SNS.. 지식인에게 무릎꿇다 - 닥치고 정치 지식인의 1%는, 들을 만한 이야기를 한다. 나머지 99%는 편협되거나 이기심에 움직이는 불쌍한 동물에 불과하다. 1%의 혜안은 놀랍다. 지식인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나는 부끄럽다. 닥치고 정치를 읽으면서 계속해서 든 생각이다. 내가 알고 있는 식자가 백명이라고 한다면, 김어준.. 주식은 정말 도박인가?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 삼천리, 중국원양자원을 샀다. 다행히도 떨어진 주식은 없는데, 포스코 2%, 삼천리 1%가 오른데 비해 오늘 상한가를 친 중국원양자원은 25%가 올랐다. 안타깝게도 투자 금액은 중국원양자원이 포스코와 삼천리의 5%에 불과하다. 반대로 투자했으면, 지금 수익.. 2011년 12월 8일 오후 10:04 빔프로젝트 제일 저렴한 것으로 샀다. 영화 한 편 보려면, 멀고 먼 서울로 100km를 가야 한다. 화질도 음질도 시기도 떨어지지만 거실에 누워 겨울 달을 바라보며 좋은 영화를 볼 수 있게 될 생각을 하니 기쁘다. 로열제리를 보관할 냉동고를 구입하고도 남을 가격 60만원!!! 영화 한 .. 아내 아 내 무일 박인성 어제밤 팔베개를 베고 쉰 냄새 나는 내 가슴에 코를 묻고 콜콜 잠이 들더니 오늘 새벽 돌아누운 내 손을 더듬어 깍지 끼고 행여 놓칠세라 팔꿈치로 누르고 새벽 단잠을 즐긴다 새치가 드물지 않은 내 아내가 아들과의 대화 _ 웃기는 선비 무일 : 즐거운 편지를 남기고 싶은데, 아빠는 말과 행동이 선비와 같다 보니 언제나 너무 진지한 편지를 보내는 것 같다. 즐겁게 읽어주기 바란다. 천재아들 : 아빠는 말과 행동이 선비 같더라도 충분히 웃기니까 걱정하지마 ~ 무일 : 그런가? 2011년 12월 1일 오후 04:25 농사일도 없는데, 왜 이리 시간이 잘 가나? 아침마당에서 정호승 시인 강의듣고, 삼백배를 하며 최용식 소장 강의듣고, 심현 유튜브 사용법 알려 드리고, 부천으로 여러가지 배달하고, 홈페이지에 글 올리고, 일이 많구나. 이전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다음